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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1위...해외도 성과 가시화

오스템임플란트, '피터린치의 선택'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3개월 새 70% 상승했다. 25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7% 내린 8만6600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1위 치과용 임플란트 회사로 치과 기자재 유통 회사다. 시장 점유율은 국내 1위,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4위다. 본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으며 부산시 해운대,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시흥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70개국 이상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과의사들의 설문에서 선정된 선호 임플란트 브랜드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7년 이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에서의 우위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 중국에서도 매출 기준 점유율이 2위이며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보다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스트라우만의 매출이 2018~2020년 연평균 18% 성장한 데 반해 오스템임플란트는 28%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단용 영상장비 및 치과용 소프트웨어 등을 제조한다. 또한 해외 법인을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를 판매하며 치과용 기자재를 수입하며 파는 상품 매출도 발생한다.

2020년 기준 치과용임플란트 등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한다. 치과용기자재는 18%, 교육은 2.5%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45%, 미주지역은 11%, 유럽은 10%, 아시아는 35%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은 적극적인 현지 교육과 직접영업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업계에 따르면 직접영업 전략을 통해 유연한 가격정책을 취할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 기간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은 다소 정체됐었다. 과거 해외사업에서 적자를 지속한 탓이다. 이에 11%를 웃돌았던 영업이익률은 2018~2019년 동안 5~8% 사이를 기록했었다. 과거 빈번한 일회성 비용 또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안전성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주로 발생한 비용은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반품충당부채의 추가 계상,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손실 등이었다.

증권업계는 과거에 비해 향후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이 경감된 것으로 판단했다. 매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반품충당부채 역시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2019년 보수적 설정으로 인한 충당부채 증가 이후 작년 1분기부터 규모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6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2019년 429억원 대비 2배(129%) 급증했다. 국내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였다. 해외 사업의 경우 2019~2020년 2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5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1004억원이다. 해외 자회사 매출은 4700억원(+27%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100억원(+1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증권 정준영 연구원은 지난해 인건비 등 판관비 통제 효과와 세무 추징금 환급(272억원), 금융자산 매도차익(107억원), 충당금 환입(100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이 존재했으나 이를 감안해도 올해 수익성은 영업이익률 기준 13% 이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수익성이 높은 투명교정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와 연말 중국 출시를 목표하고 있어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년(2016~2020년) 동안 유형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2015년 말 570억원에서 2020년 3451억원으로 무려 6배 늘었다. 이는 인원증가로 본사사옥 이전 계획, 중앙연구소 이전계획 등에 따른 신규 유형자산을 구입하면서다. 구체적으로 2017년 6월 마곡단지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했었다. 2018년은 중앙연구소 건물 신축 작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7월 말 중앙연구소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유형자산 구입 등을 위해 차입금도 크게 늘었다. 현금흐름 차트를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기타수익이 대폭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으며 이익잉여금도 쌓였다. 같은 기간 현금및현금성자산도 함께 늘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유동자금(현금, 단기금융상품,단기매매증권)을 2826억원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금액이다. 또 보유 중인 차입금 등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774억원이다.



피터 린치는..

미국의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으로 불린다. 월가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경우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영웅'이라는 별명과 달리 피터린치는 생활 속의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그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하기 쉬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펀드명: 마젤란펀드
운용규모: 1800만달러에서 은퇴 당시 140억달러에 달함
투자기간: 1977년 5월~1990년5월
수익률: 13년간 연평균 29.2%, 누적 2703%

<피터린치의 투자법>
기업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어 투자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변동주, 자산주, 턴어라운드주, 저성장주, 중간성장주, 고성장주로 분류했으며 성장주중에서도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기업의 성장속도와 PER을 비교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를 주요 투자지표로 삼았다.

< 피터 린치가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E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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