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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다나와, 2018년까지 정부 PC 공급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제임스 길리건은 기업가치의 추세를 파악하는 투자 대가다. 길리건은 밴 캠펜 인베스트먼츠의 주식 운용팀과 60억달러에 이르는 펀드 자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길리건은 회사를 매 분기 지켜보며 수익을 검사한 후 기업가치의 추세가 바뀌는 굴절 시점에 주식을 매입한다. 지난 분기에 회사의 매출이 10% 줄었는데 이번 분기에 매출이 2% 감소했다면 길리건에게는 그 회사를 매수할 기회다.

길리건은 시장이 과거에 보아왔던 것들로만 주식의 가격을 매긴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언가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회사의 추세를 찾을 수만 있다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는 기업의 수익과 마진을 중요한 지표로 사용한다.

▷ 제임스 길리건의 선택 '다나와'

제임스 길리건은 종목 선정 시 마진율과 재무 건전성에 중점을 둔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이상이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며,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값이 양수(+)인 종목을 선호한다.

다나와는 길리건의 투자 기준을 만족하는 국내 상장사 중 하나다. 올해 3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합산) 기준 ROE는 15%로 10% 이상이고, 부채비율은 11%로 100% 미만이다.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값은 약 9억원으로 양수(+)를 기록했다. ROE는 연결 지배지분 기준 순이익과 자본총계로 계산했다.

2000년 4월 설립된 다나와는 자체 사이트(http://www.danawa.com/)를 통해 가격비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다나와의 매출은 제휴쇼핑, 광고,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 제품 판매 총 5가지 유형으로 발생한다.

올해 3분기 기준 종속회사인 다나와컴퓨터를 통한 제품 판매 매출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으며 광고(17%, 이하 매출 비중), 제휴쇼핑(15%), 판매수수료(14%), 정보이용료(5%)가 뒤를 이었다.



다나와는 지난 2013년 다나와컴퓨터를 설립해 지분을 100% 취득하면서 컴퓨터 제조 및 판매업에 진출했다. 이후 다나와컴퓨터는 국가 조달망인 나라장터에 등록되면서, 2014년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됐다.

2015년에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우대 정책에 의해 정부조달 중소기업 비중이 75%에서 100%로 확대됐으며, 이에 수혜를 입어 다나와컴퓨터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배 늘어난 78억원이며, 2015년에는 이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다나와컴퓨터는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기록한 누적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치를 약 47% 초과했다. 회사 측은 데스크탑PC의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이 2018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다나와컴퓨터의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성장할거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사이트에 배너를 게재하는 온라인 광고 사업도 한다. 다나와는 각 상품 카테고리별, 뉴스 섹션별로 배너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 사업의 수익은 사이트 트래픽과 연관이 있다. 트래픽이 증가할 수록 사이트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광고 문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트래픽 측정 지표는 방문자수, 페이지뷰, 체류시간 등이 사용된다.

올해 3분기 기준 PC버전의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는 각각 19만2000명, 412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27% 감소했다. PC버전 트래픽은 감소했으나, 모바일 버전의 경우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4% 늘어난 10만1000명, 84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트래픽 또한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추세의 영향이다.

* 페이지뷰: 사이트 접속자가 둘러 본 페이지 수



제휴쇼핑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및 홈쇼핑과 제휴계약을 맺은 뒤, 이들의 매출이 다나와 사이트를 통해 발생할 경우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제휴수수료로 수취하는 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이트 카테고리가 기존 PC 및 가전 중심에서 생활용품 등으로 확장되며 제휴쇼핑 사업의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 올해도 연이은 성장.. PER 9배

최근 5년간 다나와의 실적을 살펴보면, 종속회사의 손실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다소 부진했던 2014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2%, 영업이익 성장률은 13%다(이하 연결 기준).

올해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분기까지 기록한 누적 매출액 481억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455억원)을 22% 가량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연간치인 57억원을 약 13% 초과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리포트를 발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연구원에 따르면 다나와컴퓨터의 고성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제휴쇼핑 사업에서 카테고리의 다각화 및 모바일 앱 서비스 증가에 따라 외형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다나와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로 낮고 유동비율은 993%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하다. 다나와가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425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861억원 대비 약 49% 가량이다.

이를 토대로 배당도 꾸준히 지급해왔다. 최근 5년간 매년 주당 150~25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시가배당률은 2.2%~2.6%다. 배당성향은 23%~28% 가량이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25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8%다(9일 종가 기준).



올해 3분기 실적과 9일 종가(1만340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다.

[다나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1.12/19

컴퓨터 등 전자기기 가격비교정보 사이트 운영
사업환경

update16.04/11

▷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
▷ 하지만 국경을 넘는 온라인 쇼핑은 결제 및 배송 등의 문제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NHN, 다음, 이베이옥션, SK플래닛 등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
경기변동

update13.06/14

▷ 경기변동 민감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
주요제품

update16.09/26

▷ 제품 등 : 다나와 컴퓨터(52.3%)
▷ 광고사업(15.6%)
▷ 제휴쇼핑(14.5%)
▷ 판매수수료(12.9%)
▷ 정보이용료 등(4.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6.09/26

▷ 다나와컴퓨터 원재료: 케이스, CPU, 메인보드, 저장장치 등 컴퓨터 부품
실적변수

update13.07/04

▷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시 수혜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증가시 수혜
▷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update16.04/11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감소시 매출 및 지명도 감소
▷ 전자상거래 시장 축소시 매출 감소
신규사업

update14.06/12

▷ 생활용품 및 의류/미용 제품으로 상품 카테고리 확대 추진 중
▷ 서비스 분야와 연계사업 추진 예정
▷ 모바일 콘텐츠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다나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6.9월 2015.12월 2014.12월 2013.12월
매출액 243 271 260 250
영업이익 61 56 62 61
영업이익률(%) 25.1% 20.7% 23.8% 24.4%
순이익(연결지배) 69 61 50 56
순이익률(%) 28.4% 22.5% 19.2% 22.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66
이시각 PBR 1.42
이시각 ROE 14.73%
5년평균 PER 11.69
5년평균 PBR 1.23
5년평균 ROE 10.6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다나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성장현본인보통주1,887,82328.501,947,80229.40-
손윤환특수관계인보통주735,40311.10735,40311.10-
남궁원특수관계인보통주555,2428.38555,2428.38-
전경희특수관계인보통주148,0652.23148,0652.23-
안징현특수관계인보통주1,3230.021,3230.02-
보통주3,327,85650.233,387,83551.13-
우선주0000-
[2016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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