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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전략은 유효한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할매수에 관해서 잠깐 생각해 보겠습니다.

분할매수전략은 항상 유효한 것인가?

먼저 매수후 다음날 오늘 확률과 내릴확률은 얼마일지 생각해보겠습니다.

기업이 돈을 버는 한,

지수와 주가는 평균적으로는 상승확률이 하강확률보다 높습니다.

즉 다음날 오를확률이 떨어질 확률보다는 높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대체 얼마만큼 높은 것일까?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가는 "평균"적으로 얼마의 비율로 올라가는 것일까?

여기에 정확한 답은 없지만, 근사적인 값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올라가는 비율은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수익에 비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베이스는 항상 기업의 자산가치 곱하기 알파입니다.

여기서 알파는 그 나라의 현재 환경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수익이 100% 내부유보될때는 자산가치의 변화율은 ROE와 같습니다.

따라서 배당을 주더라도 주가의 장기적인 변화율은 ROE근처라고 해도

(정확히 ROE는 아니지만)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상장기업들의 평균 ROE는 얼마일까?

통계수치는 본적이 없지만 직감적으로 10% 내외임을 알수 있습니다.

10%보다 약간 낮을수도 있고 또 약간 높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4~5% 정도 밖에 안될 수도 있고요..

대충 느낌은 그정도입니다.

그러면 전체지수 혹은 체감주가는 어느정도선으로 오를까..

연평균 10% 내외로 오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기업전체 평균 ROE와 관련있는 값으로 장기적으로 오른다고 표현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로 오른다고 보면...

이것은 일년에 10% 오른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논의를 단순화 시키기 위해서

매분 매시간 거래는 생각하지 않고, 매일 한번의 거래만 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때 거래는 대략 일년에 300여일의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300여일의 거래후에 결국 "평균적으로" 10% 정도 오른다

이렇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때 이 주식이 내일 오를 확률은 떨어질 확률보다 대체 얼마가 더 많은 걸까요..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즉 그 수치는 1% 보다 작을 겁니다.

여기서 수치는 300번 이라는 수치와 10% 수치로 계산해보면 나옵니다.

그런데, 이틀연속 오를확률은 분명 50%보다 작을겁니다. 이것은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일년에 오를 수치가 10% 라는 미미한 수치이므로 이틀연속해서 오르는 확률은 분명 50% 아래입니다.

더욱이 3일연속 오를 확률은 더욱더 떨어집니다. 기준은 50% 입니다.

50% 보다 더 떨어집니다.

그러면 다른 명제를 하나 생각해 보겠습니다.

3일 동안 오늘 산 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하루라도 있을 확률은 50% 보다 많은가?

혹은 5일 동안 오늘 산 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하루라도 있을 확률은 50% 보다 많은가?

혹은 30일 동안 아니면 100일 혹은 300일 동안 오늘 산 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하루라도 있을 확률은 50% 보다 많은가?

여기에 직관적인 대답은 YES입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늘 산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하루라도 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오르는 폭이 10% 밖에 안되기 때문에 명백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평균적인 확률에서는 분할매수전략은 앞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기간(5일 혹은 30일 혹은 100일) 동안 자신이 산 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하루라도 존재할 가능성이 50%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입니다.

정액매수법도 이와 같은 철학속에 있습니다.

떨어질 날이 하루라도 없다면 정액매수법은 항상 손해입니다.

다음날이 항상 전날보다 높다면 정액매수법은 손해이죠.

분할매수전략에 대한 일반적인 전략은 분명 유효합니다.

그런데 오르는 폭이 30% 혹은 100% 점점 높아질때 이런 전략이 유효할까?

오르는 폭이 100% 인 기업이 300일 동안 산 가격보다 떨어진날이 하루라도 존재할 확률이 50%보다 높을까?

분명 그 확률은 작아지겠지만, 하루라도 존재할 확률은 분명 50%를 넘을 겁니다.

그리고 연평균 100% 오르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맞는지 혹은 틀리는지 혹은 유효한지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점검을 해보면 됩니다.

자신이 산 가격에서 앞으로 팔기전까지 산가격보다 떨어진 날이 나오는 확률이 떨어진 날이 하루도 나오지 않는 확률보다 높은지 한번 실험적으로 체크를 해보면 됩니다.

유효한 것으로 결론이 나오리라 믿으면서 글을 마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개

  • stylist
    너무 어렵습니다.. 안되는 머리로 끝까지 읽어봣는데 두손을 번쩍 들게 되었습니다..

    랜덤워크 이론은 결국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이 50%로 같다는 의미였는데
    왜냐하면 결국 현재의 가격은 미래의 수익까지 반영하고 있으므로 미래의 이익은
    현재의 주가의 상승가능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죠..
    (Ball & Brown의 시뮬레이션을 보면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가치투자관점에서는
    저평가된 주식의 상승확률은 50%이상이고 고평가된 주식의 하락확률은 50%이란 주장이구여
    다만 저평가와 고평가의 정의는 투자하는 사람마다 다소 다르구여..
    가장 대표적인 저평가선별법이 다 아시겠지만 저PER전략이라든가 저PBR전략이구여..
    그래서 사실은 저PER전략이나 저PBR전략 또는 합성전략에 투자하는건
    직관적으로 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거인지도 모릅니다.
    PER가 회귀한다면..

    항상 잼잇는 생각 잘 보고 잇습니다.^.^
    2003.11/11 12:01 답글쓰기
  • stylist
    2003.11/11 12:01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와타미
    제가 생각해도 좀 어렵군요.
    어렵다는 말은 곧 잘 모른다는 말로 귀결되지요.
    역시나 잘 모르는 분야는 어려운 글이 되네요.
    2003.11/13 18:45 답글쓰기
  • 와타미
    2003.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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