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2,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39%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와 TSMC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반도체용 프리커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차전지용 바인더도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로 출하량이 늘었다. 원재료인 LNG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을 481억원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에도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의 견조한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QD 소재 수요 부진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하반기 전망은 우호적이다. iM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520억원, 1,640억원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점쳤다. SK하이닉스의 M15X 라인 본격 가동과 삼성전자향 신규 물량이 추가되면서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한솔케미칼의 중장기 투자 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iM증권은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제시하며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강조했고, 키움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HBM4 경쟁력 회복과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V차트 분석
- '25년 2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차트: 2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8,109억원, 영업이익은 1,501억원으로 올해 들어 소폭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 이익률 차트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23년 말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부채비율 & 유동비 : 부채비율 35%, 유동비율 169%로 재무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 ROE & EPS : ROE가 최고 22%에서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지난 해 12%를 저점으로 다시 반등하고 있다.

5. PER : PER은 전일 기준 14.05배를 기록하고 있다. 21년 3분기에는 27배까지 올라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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