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분석

[V차트] 애니플러스, 극장판·굿즈 시너지로 반등 전망

[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통 기업 애니플러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니플러스는 국내 서브컬처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올해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의 가이던스를 주주총회를 통해 제시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31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 이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의 흥행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기 IP를 유통하는 기업들이 PER 10~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니플러스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시리즈는 애니맥스를 통해 독점 수입될 예정으로, 관람객 100만명당 약 10~15억원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애니플러스의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잦은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부진했으나, 이러한 약점들이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1,472억원(yoy +12%), 영업이익 314억원(+25%)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별도 법인과 자회사 라프텔, 애니맥스, 로운컴퍼니, 미디어앤아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통과 관련 굿즈 판매, 콜라보 카페 등 서브컬처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이후, 주요 인기 IP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소비자 경험을 결합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 V차트 분석
- '25년 1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1346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2. 주가 - 영업현금흐름지수: '20년 영업현금흐름을 100으로 지수화한 영업현금흐름지수는 25.1분기 연환산 1350을 기록중이다. 영업현금흐름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재무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차입금: 1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679억원으로 총자산의 26%를 차지한다. 꾸준히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자산의 25%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4. ROE(자기자본이익률): 1분기 연환산 ROE는 15.5%로 '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ROE가 높다는 것은 효율적인 경영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PER: 17일 종가 기준 PER은 12.6배로 역대 PER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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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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