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분석

[V차트] 아이쓰리시스템, 신규 공장·센서 수출 확대에 '청신호'

[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 아이쓰리시스템이 주력 신제품인 T2SL(Type-II Superlattice, 초격자형 적외선 센서)의 판매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T2SL 센서의 매출 비중 상승은 전사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동 센서가 전차 사업 및 기존 성능 개량 중심으로 납품되고 있고, 해외 수출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T2SL 센서는 향후 LAH(경공격헬기)에 탑재되는 천검 유도무기 사업의 본격화와 맞물려 매출 기여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그동안 국방부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 과제 및 시제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들 과제가 성능 검증을 마치고 양산 단계로 전환되면서 매출 기반이 보다 안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과제 중심의 수익 모델에서 양산 중심 모델로의 전환은 구조적인 실적 개선의 신호”라고 진단했다.

한편, 아이쓰리시스템은 정정 공시를 통해 신규 공장의 준공 시점을 오는 2025년 10월 말로 제시했다.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2026년부터로 예상되며, 신규 공장의 핵심은 생산량 확대와 수율 개선에 있다. 특히 클린룸 업그레이드 및 웨이퍼레벨 패키징(WLP) 공정 도입 등을 통해 고사양 비냉각형 센서 제품군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수율 안정화에 따라 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아이쓰리시스템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372억 원,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18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공시된 현궁 수출 관련 174억 원 규모 수주 및 LAH 사업 확대, T2SL 센서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을 주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영상센서 및 감시정찰용 센서 전문기업으로, 국방 및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적외선 센서 기술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냉각형 및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를 기반으로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센서 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 V차트 분석
- '25년 1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127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20년부터 꾸준히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다.


2. 이익률: 1분기 연환산 영업이익률은 13%로 매출이 늘면서 이익률도 함께 좋아지고 있다.



3. 수주잔고: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최근 5년간 최고치인 1,23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인 1,207억 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4. ROE: 1분기 연환산 이익 기준 ROE는 14%로 실적 증가와 함께 자본효율성도 개선되고 있다.



5. PBR: 2일 종가기준 PBR은 5.23배로,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PBR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 내 관심 종목도 V차트로 분석해보기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itooza.com)

<저작권자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