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잉글우드랩, 미국 선케어 시장 성장 기대감

[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 잉글우드랩이 미국 선케어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잉글우드랩의 올해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447억원,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388억원(영업이익률 15.9%)이다.

증권가에서는 잉글우드랩의 선케어 시장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2023년은 인디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군과 색조화장품이 성장했다면, 2024년은 선케어 제품군의 도약이 시작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잉글우드랩 토토와 공장의 프레스티지라인 회복과 선케어 OTC 제품의 실적가시화로 예상 밸류에이션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 오현진 연구원은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선케어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인식이 국내와 같이 필수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Euromonitor에 따른 미국 선케어 시장 규모는 23년 기준 약 26억 달러이며, 기존 고가 브랜드 외에 최근 인디 브랜드도 선케어 제품 출시에 나섬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ODM(생산자 개발방식)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메카코리아에 편입되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과 파트너 십을 맺어 성장했으며, 주요 제품은 기초 화장품(1Q24 매출 비중 65%), 기능성·OTC(27%), 색조 화장품 등(6%)이 있다.





■ 스톡워치 V차트 분석

1. 실적 :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2,133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이다.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그림1] 실적


2. 이익률 : 1분기 연환산 영업이익률은 14%, 순이익륭른 10%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률도 좋아지고 있다.

[그림2] 이익률


3. 원가율 : 1분기 매출원가율은 76%, 판관비율은 9%다. 최근 7년간 매출원가율은 소폭 줄었지만 판관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림3] 매출원가율, 판관비율


4. 차입금 : 1분기 차입금은 143억원, 자산 대비 비중은 8%다.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차입금 비중도 줄어드는 추세다.

[그림4] 차입금, 차입금 비중


5. PBR : 2일 종가 기준 PBR은 3.79배로 역대 PBR 밴드 최상단에 위치한다.

[그림5]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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