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근 그 증가폭이 커졌다. 단,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5.9%, 2.2%다. 두 이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3분기부터 반등했다. 반대로 판관비율은 같은 시점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연환산 기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38%, 56.2%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올해 2분기 매출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재차 상승하며 14.9%를 기록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실적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8%다. 이는 5년 평균 3.7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ROE는 작년 4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7일 시가총액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7배로, 5년 평균 0.39배에 비해 낮다. PBR은 내림세를 지속했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한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총자산회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재무레버리지는 상승세를 보이다,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으며, 주당 배당금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 1000원 → 2021년 1100원 →2022년 1300원을 기록했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87.2%, 83.3%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구조가 튼튼하다고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유동비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프8]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기준 회사가 보유한 차입금은 3조1440억원이다. 이는 전체 자산의 26.1%에 해당한다.
[그래프9]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2.9배다.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단, 이자보상배율이 하락세를 지속한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프10]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순이익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가는 반등했다가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그래프11]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8일 DB금융투자 허제나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리빙/영패션/식품 매출은 양호했으나, 여성/남성패션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광열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가중되며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면세 사업과 종속회사 지누스의 실적도 부진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면세 사업부 매출은 3분기와 유사 혹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군제 수요를 대비한 물량이 3분기 매출로 선방영되었고, 단체 관광객은 연말부터 서서히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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