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 제지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LCD 세정액으로 쓰이는 과산화수소다. 생산능력 기준 국내 과산화수소 시장 점유율 1위다.
한솔케미칼이 생산하는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세정액으로 주로 사용된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불필요한 화학 재료를 제거하는 데 쓰인다. 따라서, 반도체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거나 반도체 생산량이 늘면 과산화수소의 수요가 함께 증가한다.
한솔케미칼이 생산하는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세정액으로 주로 사용된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불필요한 화학 재료를 제거하는 데 쓰인다. 따라서, 반도체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거나 반도체 생산량이 늘면 과산화수소의 수요가 함께 증가한다.
▷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증설 결정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는 대부분 삼성전자에 납품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 증감에 따라 과산화수소 매출이 영향을 받는 구조다.
한솔케미칼은 2011년부터 약 1년간 63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에 과산화수소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증설 이후 2000억원 전후의 수준을 유지하던 유형자산은 2015년에 재차 증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 투자와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
한솔케미칼의 유형자산은 2010년 1095억원(이하 개별 재무제표 기준)에서 2017년 2분기 2605억원으로 약 1500억원 증가했다. 생산 설비가 확충되면서 2017년 2분기 기준 울산 공장의 과산화수소 생산 능력은 일 221톤, 전주공장은 일 91톤이 됐다. 증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인 2010년 말 울산공장의 생산능력은 일 113톤, 전주공장은 75톤이었다.

▷ 투자금 일부 차입으로 조달, 이자 부담은 낮아
한솔케미칼은 외부 차입과 영업현금흐름을 적절히 사용해 설비투자 자금을 충당했다. 2011년 진행된 설비투자를 위해 약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2016년~2017년엔 시중 은행을 통해 600억원을 조달했다.
2010년 말 기준 546억원이었던 차입금(장단기차입금+회사채)은 2017년 2분기 1837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서 36%로 상승했다.
차입금이 대폭 늘었지만, 재무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연간 이자비용은 60억원 내외다. 2017년 2분기 연환산(직전 4개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608억원, 영업현금흐름이 61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자 지급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증설이 호실적으로 이어져..최근 배당금 증액
과산화수소 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울산 공장의 2017년 상반기 가동률은 94.4%다. 2010년 이후 꾸준히 9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해왔다.
증설이 고스란히 생산 실적 증가로 이어지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증설 이전 2000억원 내외에 머물던 매출액은 2016년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203억원에서 2016년 623억원으로 세 배 이상 급증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매달 지급해왔다. 최근엔 이익 성장과 함께 주당 배당금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500원이었던 주당 배당금은 2016년 1000원으로 올랐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1.3%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14일 한솔케미칼은 전일 대비 1.1% 오른 7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현재 주가와 올해 2분기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9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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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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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용 라텍스,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등의 화학제품 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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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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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산화수소는 주요 수요처였던 제지, 섬유 등 전방산업의 침체로 인해 관련 수요가 정체 ▷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설과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IT관련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남 |
경기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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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따른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전방산업(반도체,LCD) 업황에 직접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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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지약품 (18.3%) :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에 주로 공급 ▷ 정밀화학 약품 (44.8%) : 반도체용 세정액, LCD식각액용 등으로 사용되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 ▷ 과산화벤조일(BPO) 내수 판매가 : kg당 13년 4450원 → 14년 4445원 → 15년 4353원 → 16년 3분기 4268원/kg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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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MCA, URA를 비롯한 정밀화학원료 (21.9%) ▷ 기타 (78.1%)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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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사(제지사, 반도체 제조사, LCD 제조사 등) 생산량 증가시 매출 증가 ▷ 유가 및 원/달러 환율 하락시 수혜 |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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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불황시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 ▷ 유가, 환율 상승시 원가율 상승 |
신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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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와 합성기술 기반 정밀화학사업 검토 중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솔케미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한솔케미칼]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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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조동혁 | 본인 | 보통주 | 0 | 0.00 | 1,634,408 | 14.47 | - |
조동길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35,479 | 0.31 | - |
이정남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4,643 | 0.13 | - |
조연주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839 | 0.02 | - |
박원환 | 임원 | 보통주 | 0 | 0.00 | 10,000 | 0.09 | - |
계 | 보통주 | 0 | 0.00 | 1,696,369 | 15.02 | - | |
우선주 | 0 | 0.00 | 0 | 0.00 | - |
[2016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