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시공한다. 가드레일 외에도 강재방호책, 방음벽, 보도용 난간 등을 만드는 토목사업(도로안전시설물사업)과 건축용 데크플레이트를 만드는 건축사업(데크사업)도 하고있다. 도로안전시설물의 최종 수요자는 정부 및 지자체로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다.▷ 꾸준한 매출 성장 & 지난해 영업이익률 10% 달성
동아에스텍의 매출은 2010년부터 꾸준히 우상향했다. 별도 기준으로 2010년에 703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2년에 1018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5년 매출액 1354억원(+21%, 전년대비), 2016년 매출액 1571억원(+16%, 전년대비)을 기록했다.
이익도 매출과 함께 움직였다. 2009년에 6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0년에 14억원으로 급격히 악화됐으나 2011년에 49억원으로 어느정도 회복에 성공했다. 그리고 향후 5년(2011~2015)간 매출과 함께 이익도 증가해 영업이익률 6~8%를 유지했다.

지난해는 영업이익률 10%를 처음 달성했다. 2016년 매출액은 1571억원으로 2015년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53%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더한 총 비용은 1260억원에서 1413억원으로 12% 증가했으나 매출액의 증가폭과 비교하면 3%p 낮다. 특히 비용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재료 관련 비용은 2015년대비 7%p 낮아졌다.
한편 2010년에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부진했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분야 예산이 4대강사업에 집중되면서 도로시설물분야의 수주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주요 원재료인 철강재(HR Coil) 가격의 급등과 데크사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로 감가상각비 등에서 부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 데크플레이트 매출 성장 & 수주 증가
사업부문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2013년부터 데크플레이트를 만드는 건축사업의 매출성장이 뚜렷하다. 건축사업의 매출액은 2014년 376억원에서 지난해 567억원까지 증가했다. 건축사업의 수주총액과 수주잔고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총액과 수주잔고는 각각 907억원과 497억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56%, 80%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587억원이다.
특허심판원으로부터 탈형 데크 독자기술을 인정받은 동아에스텍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2014년부터 탈형 데크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흥토건과 63억9000만원 규모의 합판데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5년 건축사업 매출액의 14%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다.

▷ 지속되는 신규사업(단열재 사업) 투자
탈형 데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아에스텍은 데크PL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2014년 3월부터 2015년 6월까지 70억원을 투자해 데크PL라인2기를 증설했다.
2015년 8월에는 단열재사업(신규사업)을 하기 위해 160억원을 단열재 생산시설에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정정공시를 통해 총 투자금액을 200억원으로 늘렸고 투자종료기간도 올해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동아에스텍은 단열재시장의 성장성, 데크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형자산 규모는 2013년 말 290억원에서 2015년 말 340억원으로 늘어났고, 2017년 1분기 말 현재 유형자산 규모는 538억원이다.

단열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자금은 유상증자와 차입금으로 마련했다. 동아에스텍은 지난해 1분기 중에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설자금을 목적으로 81억원을 차입했다. 만기일은 2021년 3월 31일까지로 장기 차입금에 속한다. 또한 지난해 5월 유상증자를 통해 96억원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동아에스텍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7%로 낮고 유동비율은 174%로 높다. 최근 차입금을 늘리긴 했지만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3%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또한 이자보상배율은 27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 배당금 증가추세..시가배당률 2.5%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금도 꾸준히 늘려왔다. 최근 5년간 매년 주당 72~2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시가배당률은 2.4%~3.2%다. 배당성향은 12%~25% 가량이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20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2.5%다(전일 종가 기준). 과거 주식 수 변화가 있어, 주당 배당금은 그에 맞춰 수정된 값이다.

올해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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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 제조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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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가드레일 산업은 국내 30~40여개의 중소업체가 난립한 상태 ▷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로 가드레일 수요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덜 민감한 편 |
주요제품 | ▷ 건축사업 : 데크(36.47%) ▷ 토목사업 : 일반 가드레일(8.97%), 고규격 가드레일(8.42%), 강성차등형 가드레일(12.69%), 방음벽(16.45%), 기타(4.2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건축사업 : 선재(27%, KG당 가격 '13년 596원 → '14년 539원 → '15년 404원 → '16년 3분기 406원), 아연강판(11.6%, KG당 가격 '13년 1020원 → '14년 918원 → '15년 732원 → '16년 3분기 644원) ▷ 토목사업 : 열연코일(28.8%, m²당 가격 '13년 ~ '16년 3분기 1060원), H-BEAM(8.6%, m²당 가격 '13년 830원 → '14년 790원 → '15년 668원 → '16년 3분기 616원) |
실적변수 | ▷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 정부의 간접자본 투자 축소 ▷ 원재료 비중높은 철강재 가격 인상 |
신규사업 | ▷ 교량용 방호울타리 : 신기술 제품 개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동아에스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동아에스텍] 주요주주
(기준일 : | 2016년 09월 30일 | ) | (단위 : 주, %)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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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한상원 | 최대주주 | 보통주 | 4,200,000 | 32.84 | 4,591,817 | 29.88 | - |
박일선 | 배우자 | 보통주 | 1,470,000 | 11.49 | 1,711,759 | 11.14 | - |
강대선 | 임원 | 보통주 | 228,919 | 1.79 | 269,358 | 1.75 | - |
박웅규 | 친인척 | 보통주 | 38,502 | 0.30 | 38,000 | 0.25 | - |
한남철 | 임원 | 보통주 | 152,487 | 1.19 | 177,565 | 1.16 | - |
한시인 | 자녀 | 보통주 | 0 | 0 | 150,000 | 0.98 | - |
한정인 | 자녀 | 보통주 | 0 | 0 | 150,000 | 0.98 | - |
계 | 보통주 | 6,089,908 | 47.61 | 7,088,499 | 46.12 | - | |
우선주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