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 전지 공정용 소재업체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공정용 화학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삼성SDI 등 2차 전지 제조사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86년 설립됐고 코스닥시장엔 2000년 1월 상장했다.솔브레인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매출액은 201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품 특성 상 솔브레인은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영향을 받는다. 새로운 IT 기기가 등장하며 각 산업이 성장해왔고,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제품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호황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와 함께 솔브레인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었다.

* 개별기준
(자료: 아이투자)
2013년부터 솔브레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연결기준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에는 매출비중이 큰 디스플레이 부문은 성장했으나 반도체 등 타 부문에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반대로 2014년에는 반도체 부문이 성장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한 탓에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4년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실적 부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3년까지 30%대를 보였던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기존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업체였던 애플과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등 신규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2014년 약 24%로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에 솔브레인의 실적은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도체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부문도 회복한 영향이다. 지난해에 반도체산업의 호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폰에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며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처럼 전방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솔브레인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었다.

* 연결기준
(자료: 아이투자)
솔브레인의 차입금비중은 지난 2011년에 34%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입금을 상환하며 10% 미만까지 작아졌다. 그러다 지난해 말에는 차입금을 늘렸는데, 차입금비중이 15%로 비교적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차입한 자금은 관계기업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솔브레인은 지난해 관계기업인 솔브레인멤시스, 프로웰, 썬라이즈머티리얼즈 등의 기업 지분을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마스크팩 회사인 제닉 지분을 인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계기업투자가 늘면서 자산구조지수 내 투자자산도 크게 증가했다.

솔브레인은 지난 10년간 배당을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매출액이 감소했던 2013년에 오히려 배당을 늘리기도 했고,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2014년에는 전년도 배당금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주당 500원을 지급해 시가배당률이 1.2%를 보였다. 올해도 주당 500원을 지급하면 현재 주가(4만3800원) 기준 1.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며 솔브레인의 연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4년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ROE는 16.3%였다. 이와 함께 주가도 상승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가순자산배수(PBR)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됐음에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며 PBR도 낮아졌다. 현재 주가 기준 PBR은 1.46배로, ROE가 13.7%였던 지난해 6월 말(1.77배) 대비 18% 낮아진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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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 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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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에 큰 영향을 받음 ▷ 반도체 사업부 실적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에 큰 영향을 받음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민감, 주 수요처인 미국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큼 ▷ 최근 모바일 기기 시장 및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비중 확대로 과거 대비 변동성 감소 |
주요제품 | ▷ 반도체 재료: HF, BOE 등 (49%, 13년 2458원 → 14년 2182원 → 15년 2425원/kg) ▷ 디스플레이 재료: Etchant, Thin Glass 등 (40%, 13년 1958원 → 14년 2131원 → 15년 2281원/kg) ▷ 기타: 2차 전지 재료, ND 자석 등 (1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판매가 |
원재료 | ▷ 반도체 원재료: 훽트 등에서 구입(57.2.%,'14년 1411원 → '15년 1605원) ▷ 디스플레이 원재료: 엠씨솔루션 등에서 구입(32.3%, '14년 1563원 → '15년2023원) ▷ 기타 원재료: 삼환공사 등에서 구입(10.5%, '14년 809원 → '15년 1196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kg당 매입 단가 |
실적변수 | ▷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설비투자 증가시 수혜 ▷ 고객사(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 증가시 수혜 ▷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 시 디스플레이 사업부 매출 증가 |
리스크 | ▷ 고객사 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신규사업 | ▷ 2012년 이온수 장비(반도체 공정에서 세정 공정 담당) 사업 시작 ▷ 2014년 7월 중국 중경에 디스플레이 식각액 생산 공장 설립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솔브레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솔브레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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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정지완 | 본인 | 보통주 | 5,053,131 | 30.51 | 5,136,051 | 31.01 | 대표이사/최대주주 |
임혜옥 | 배우자 | 보통주 | 1,062,642 | 6.42 | 1,062,642 | 6.42 | - |
정석호 | 자 | 보통주 | 417,018 | 2.52 | 419,783 | 2.53 | - |
정문주 | 녀 | 보통주 | 414,731 | 2.50 | 414,731 | 2.50 | - |
정지연 | 형 | 보통주 | 80,039 | 0.48 | 80,039 | 0.48 | - |
정지흥 | 제 | 보통주 | 77,219 | 0.47 | 77,219 | 0.47 | - |
최종인 | 숙부 | 보통주 | 19,393 | 0.12 | 9,393 | 0.06 | - |
백귀종 | 등기임원 | 보통주 | 1,000 | 0.006 | 1,000 | 0.006 | - |
박휴범 | 임원 | 보통주 | 4,039 | 0.024 | 4,039 | 0.024 | - |
안종호 | 임원 | 보통주 | 200 | 0.001 | 0 | 0 | 특수관계자 제외 |
랜드리스아시아(주) | 계열회사 | 보통주 | 245,306 | 1.48 | 356,417 | 2.15 | 신주인수권행사(2015.02.26) |
계 | 보통주 | 7,129,412 | 44.53 | 7,561,314 | 45.65 | - | |
- | - | - | - | - | - |
[2016년 3월 30일 기준, 단뒤 : 주식수(주), 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