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1956년 설립된 대한제당은 60년 가깝게 설탕을 만들고 있다. 대한제당은 원재료인 원당을 해외에서 수입해 설탕을 만든다. 그 후 '푸드림'이란 브랜드로 식품업체와 대형마트 등에 판매한다. 국내 설탕시장은 대한제당, CJ제일제당, 삼양사 3사가 과점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한제당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다. 설탕 외 동물 사료도 제조한다. 옥수수를 해외에서 들여와 사료로 만든 뒤 농·축협과 축산업자와 직거래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연결 기준)은 올해 상반기 설탕 48%, 사료 25%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설탕 57%, 사료 5%로 설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종속기업을 통해 외식업, 금융업 등을 한다.

▷ 원당 가격에 따라 이익 등락
대한제당의 주력 사업부문인 설탕사업부문의 주요 원재료는 원당이다. 원당은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 원당가격과 환율이 대한제당의 영업이익률을 좌지우지한다.
국제 원당 가격은 2011년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대한제당의 원재료 매입가격도 2011년 KG당 674원에서 지난해 451원까지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제품(정백) 가격과 차이(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1%에서 2.8%로 높아졌다.
올해 원재료 가격 하락세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도 내리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대한제당의 영업이익률은 4.0%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4%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이 인하된 결과 매출액은 감소했다. 원당 가격 하락이 지속되자 설탕업계는 2012년 9월, 2013년 3월 두 차례 걸쳐 제품가격을 각각 5%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대한제당의 매출액은 지난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중순을 기점으로 원당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또한 올해 3분기부터 원/달러 환율도 반등하고 있다. 향후 원당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되면, 대한제당의 매출원가율도 높아질 수 있다.


▷ 벌어들인 이익으로 투자자산↑
대한제당은 벌어들인 이익 대부분을 투자자산으로 쌓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한제당의 투자자산은 2587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24.6%다. 투자자산 대부분은 관계기업등지분관련투자자산(2416억원)이다. 대한제당은 1988년 해외법인을 세우고, 1996년 금융업에 진출한 뒤 꾸준히 관계회사를 늘려왔다. 한편, 2010년에는 유형자산 중 일부를 투자부동산으로 분류했다.


투자를 하면서 대한제당은 차입금을 늘렸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4453억원으로, 차입금 비중은 42.4%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이 40%를 넘으면 유의해야 한다. 다만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볼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2.3배로 보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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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곡물가 하락으로 미국 농부들이 울상 지을 때, 반대편 나라에선 웃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곡물을 원재료로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다.
곡물 가격은 주요 곡물 생산 국가들의 작황에 따라 움직인다. 가뭄이나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줄면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작황이 좋으면 생산량이 늘어 곡물 가격이 하락한다. 만약 가격이 오르면 곡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된다.
하지만 이후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 제품가는 그대로 유지돼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원재료 급등 → 제품가 인상 → 원재료가 하락 → 제품가 유지 → 이익 급증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현 시점의 곡물 선물 가격은 약 5~6개월 후 기업들의 원재료 매입단가에 반영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곡물 자급률이 내리면서 수입의존도가 과거보다 높아졌다. 환율을 더욱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사료곡물 포함)은 지난 1990년 43% 수준이었으나, 2000년 30%, 지난해 23%까지 하락했다. 쌀을 제외하면 고작 3.4%에 불과하다. 한국의 곡물자급률(쌀 포함)은 OECD 34개 국가 중 28위 수준이다.
[곡물 가격 관련주]
-사료 및 제분(옥수수, 소맥 등): 동아원
-제분(소맥):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전분당(옥수수): 삼양제넥스, 대상
-유지류(대우유 등): 롯데푸드, 사조해표
곡물 가격은 주요 곡물 생산 국가들의 작황에 따라 움직인다. 가뭄이나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줄면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작황이 좋으면 생산량이 늘어 곡물 가격이 하락한다. 만약 가격이 오르면 곡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된다.
하지만 이후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 제품가는 그대로 유지돼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원재료 급등 → 제품가 인상 → 원재료가 하락 → 제품가 유지 → 이익 급증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현 시점의 곡물 선물 가격은 약 5~6개월 후 기업들의 원재료 매입단가에 반영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곡물 자급률이 내리면서 수입의존도가 과거보다 높아졌다. 환율을 더욱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사료곡물 포함)은 지난 1990년 43% 수준이었으나, 2000년 30%, 지난해 23%까지 하락했다. 쌀을 제외하면 고작 3.4%에 불과하다. 한국의 곡물자급률(쌀 포함)은 OECD 34개 국가 중 28위 수준이다.
[곡물 가격 관련주]
-사료 및 제분(옥수수, 소맥 등): 동아원
-제분(소맥):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전분당(옥수수): 삼양제넥스, 대상
-유지류(대우유 등): 롯데푸드, 사조해표
[소맥,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10월 27일 오후 13시 48분 현재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대한제당 | 31,400원 | ▼100원 (-0.3%) | 5,689 | 226 | 222 | 9.3 | 0.51 | 5.5% |
선진 | 37,800원 | ▲300원 (0.8%) | 2,831 | 162 | 185 | 7.5 | 1.87 | 25% |
고려산업 | 2,465원 | ▲165원 (7.2%) | 896 | 65 | 64 | 5.7 | 0.78 | 13.7% |
영남제분 | 1,680원 | ▲10원 (0.6%) | 379 | -19 | 4 | 24.8 | 0.78 | 3.1% |
한일사료 | 1,480원 | ▼10원 (-0.7%) | 654 | 17 | 46 | 4.9 | 0.82 | 16.6% |
우성사료 | 2,975원 | ▲90원 (3.1%) | 1,415 | 26 | 34 | 9 | 0.51 | 5.7% |
동아원 | 3,130원 | ▲5원 (0.2%) | 2,382 | 72 | 77 | 11 | 1.40 | 12.7% |
케이씨피드 | 1,630원 | ▼35원 (-2.1%) | 457 | 10 | -8 | 9 | 0.42 | 4.7% |
팜스토리 | 1,415원 | ▼40원 (-2.8%) | 2,040 | 141 | 124 | 4.7 | 0.92 | 19.5% |
이지바이오 | 6,060원 | ▲90원 (1.5%) | 597 | 115 | 275 | 7.9 | 1.22 | 15.5% |
팜스코 | 15,950원 | ▲100원 (0.6%) | 4,035 | 167 | 193 | 13.5 | 2.17 | 16.1% |
씨티씨바이오 | 14,050원 | ▼350원 (-2.4%) | 482 | 9 | -40 | N/A | 2.85 | -4.2% |
삼양사 | 70,000원 | ▼600원 (-0.9%) | 6,459 | 302 | 283 | 10 | 0.70 | 7% |
백광산업 | 3,115원 | ▼520원 (-14.3%) | 1,491 | -164 | -180 | N/A | 0.78 | -30.5% |
삼양제넥스 | 130,000원 | 0원 (0%) | 1,884 | 228 | 190 | 7.2 | 0.71 | 9.9% |
대상 | 46,000원 | ▼1,150원 (-2.4%) | 7,831 | 649 | 565 | 12.7 | 2.22 | 17.5% |
대한제분 | 203,000원 | ▼1,500원 (-0.7%) | 1,840 | 199 | 259 | 7.7 | 0.57 | 7.4% |
CJ제일제당 | 401,000원 | ▼6,500원 (-1.6%) | 21,818 | 1,790 | 771 | 34.8 | 1.86 | 5.3% |
롯데푸드 | 708,000원 | ▼12,000원 (-1.7%) | 8,092 | 388 | 327 | 14.6 | 1.23 | 8.4% |
사조해표 | 19,050원 | ▼250원 (-1.3%) | 3,061 | 91 | 131 | 8.7 | 1.24 | 14.3% |
* 기간 : 2014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대한제당]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제당 및 사료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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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설탕은 생활 필수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창출됨 ▷ 국내 설탈시장은 대한제당, CJ제일제당, 삼양사 3개사가 과점 ▷ 사료는 국내 축산업의 성장 정체로 수요 둔화 |
경기변동 | ▷ 제당산업은 경기변동에 대해 둔감하며 국제 원당 가격에 영향을 받음 ▷ 사료산업은 국내 축산업 경기 및 옥수수 가격에 따라 변동 |
주요제품 | ▷ 설탕 (45%) ▷ 배합사료 (26%)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내수 가격 추이 |
원재료 | ▷ 원당: 설탕제조 (21%, 톤당 11년 674달러 → 12년 573달러 → 13년 451달러 → 14년1분기 427달러) ▷ 옥수수: 사료 제조 (5%, 톤당 11년 313달러 → 12년 311달러 → 13년 300달러 → 14년1분기 250달러)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수입 가격 |
실적변수 | ▷ 설탕 및 사료 가격 인상시 수혜 ▷ 국제 곡물가 하락시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혜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수혜 ▷ 국내 축산업 호황(사육두수 증가 등)시 수혜 |
리스크 | ▷ 국제 곡물 상승시 원가율 상승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원가율 상승 ▷ 가축 질병 발생시 사료 수요 급감 ▷ 원고 입장 소송 6건(69억원), 피고 입장 7건(8억원), 2014년 1분기 기준 |
신규사업 | 중국 시장 공략: 중국에 3사 합작을 통한 프리미엄 설탕가공시설 투자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대한제당의 정보는 2014년 07월 3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한제당]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한제당]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설 윤 호 | 본 인 | 보통주 | 1,739,992 | 23.17 | 1,739,992 | 23.17 | - |
박 선 영 | 친인척 | 보통주 | 1,058,190 | 14.09 | 1,058,190 | 14.09 | - |
설 혜 정 | 친인척 | 보통주 | 711,376 | 9.47 | 711,376 | 9.47 | - |
이 명 식 | 임원(대표) | 보통주 | 16,588 | 0.22 | 0 | 0.00 | 임원사임 |
고 덕 희 | 임원(이사) | 보통주 | 20,582 | 0.27 | 20,582 | 0.27 | - |
김 영 권 | 임원(이사) | 보통주 | 8,748 | 0.12 | 8,748 | 0.12 | - |
이 추 헌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4,284 | 0.06 | 4,284 | 0.06 | - |
나 승 준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926 | 0.01 | 926 | 0.01 | - |
조 성 준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3,322 | 0.18 | 13,322 | 0.18 | - |
유 근 범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2,008 | 0.16 | 12,008 | 0.16 | - |
김 민 성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050 | 0.09 | 7,050 | 0.09 | - |
김 민 성 | 계열사임원 | 우선주 | 10,596 | 1.63 | 10,596 | 1.63 | - |
임 춘 규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586 | 0.07 | 5,586 | 0.07 | - |
인선문화재단 | 재단 | 보통주 | 70,000 | 0.40 | 70,000 | 0.40 | - |
계 | 보통주 | 3,668,652 | 48.86 | 3,652,064 | 48.64 | - | |
우선주 | 10,596 | 1.63 | 10,596 | 1.63 | - | ||
합계 | 3,679,248 | 45.11 | 3,662,660 | 44.9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