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5일 TKG휴켐스19,230원, ▼-70원, -0.36%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TKG휴켐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올 상반기 발생한 긍정적인 래깅 효과는 상당부분 제거됐지만, 8월 이후 암모니아 가격 반등으로 매출액의 훼손이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다”며 “역외 이소시아네이트 업체들의 가동률 저하와 국내 조선·자동차 업황의 견조세로 TKG휴켐스 DNT·MNB 플랜트의 고율 가동이 지속됐고, 탄소배출권 판매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비수기 영향,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예상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와 3분기 암모니아 가격 반등에 따른 판가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등 역내 경쟁 플랜트들의 정기보수 진행으로 견고한 이소시아네이트 업황이 전망된다”면서 “탄소배출권 판매가 발생하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