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JYP Ent.51,000원, ▲1,200원, 2.41%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JYP Ent.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12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 늘어난 4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일본에서 매출 확장이 발생했지만,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보여 보수적인 추정을 했다”면서 “앨범은 지효·엔믹스·있지·미사모가 반영되고, 트와이스의 3분기 월드투어와 2분기 이연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보다 4분기에 초점이 맞춰진다”면서 “스키즈 컴백과 돔투어 실적 반영, 니쥬의 투어 반영과 한국 활동 전개, VCHA의 데뷔 등 최대 활동 구간으로 접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5년차 이하의 아이돌 7팀을 보유하게 된다”며 “보이그룹 3팀(니쥬 보이, 라우드, 프로젝트C), 걸그룹 4팀(있지, 엔믹스, 니쥬, VCHA)으로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지역 포트폴리오도 엔터사 중 가장 확장성이 높아 실적 개선이 뒤따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스키즈와 트와이스의 글로벌 확장성을 통해 실적과 주가 모두가 레벨업 됐다”면서 “내년에는 아티스트 활동 최대, JYP360의 굿즈(MD) 성장, 신인 아티스트 데뷔, 라인업 증가에 따른 디어유 버블 기여도 개선 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