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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수소킹을 향한 플러그 파워의 목표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10월 16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로 몇 세대에 동안 2020년대는 수소의 10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친수소전략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고, 따라서 이미 친환경 수소혁명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는 캘리포니아주부터 델라웨어주까지 연방정부의 특별 재정지원이 제공되는 지역 "수소허브"도 있다. 전기차의 연료전지부터 비료 생산까지, 심지어 우주 항공산업에서도 최근 수소 사용 사례는 그 끝이 없어 보인다.

이처럼 미국이 본격적으로 수소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지금, 그에 따른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물론, 투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소 관련 주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퓨얼셀 에너지(FuelCell Energy: NASDAQ--FCEL)나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NYSE--BE) 같은 기업을 대상으로 적절한 사전 분석(due diligence)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수소 부문에서 주가 상승 잠재력이 가장 큰 주식으로 보는 주식은 따로 있다. 청정연료 수소의 장기 성장 스토리를 믿는 투자자라면, 이 주식을 2020년대 10년 동안 매수-보유할 것을 권한다.

■ 플러그 파워(Plug Power)로 포트폴리오를 충전하자
청정에너지 운동의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면, 기가팩토리(Gigafactory)라고 하는 테슬라의 거대한 전기차 생산공장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미국에서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는 청정에너지기업은 테슬라만이 아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플러그 파워(Plug Power: NASDAQ--PLUG)도 일종의 기가팩토리로 알려진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 파워는 이 거대한 공장에서 "전해조(electrolyzers)와 연료전지, 그리고 여러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를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돌아간다면, 플러그 파워의 이 기가팩토리는 "2025년 말까지 매일 500톤의 액화 청정수소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플러그 파워가 기가팩토리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에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도 아니다. 놀랍게도, 플러그 파워는 이미 "6만 개 이상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180개 이상의 충전소를 설치했고," 스스로를 "액화수소의 최대 구매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퓨얼셀 에너지와 블룸 에너지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플러그 파워가 떠오르는 미국의 수소킹(hydrogen king)이라고 할 수 있다. 플러그 파워는 “북미 지역과 유럽 전역에 걸쳐 친환경 수소고속도로(green hydrogen highway)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플러그 파워 주식은 2021년 이후 급락했으며, 현재는 7달러 대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플러그 파워의 변곡점
현재 시장이 플러그 파워를 매수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최소한 한 애널리스트 그룹은 플러그 파워의 장기 성장잠재력을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HSBC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 11달러에 매수 추천으로 플러그 파워에 대한 평가를 내기 시작했다. 11달러의 목표가는 현재 주가에서 상당한 상향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산업 전반에 순풍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미국 수소산업 지원을 위한 80억 달러의 연방 재정이 향후 3년(2024년-2026년) 동안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고무적인 환경 속에서 미국의 청정수소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플러그 파워가 “변곡점에 왔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플러그 파워를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의 61%가 매수나 그와 동일한 평가 의견을 냈기 때문에, HSBC가 플러그 파워의 장기 가치를 예상한 유일한 기관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 야심찬 매출과 이익 목표
플러그 파워는 최근 뉴욕에 있는 자신의 비스타(Vista) 공장에서 제 5회 연례 플러그 심포지움(Plug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플러그 파워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장기 매출 및 이익 목표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는 2027년까지 플러그 파워 매출이 약 55억 달러, 매출총이익은 1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 심포지움에서 플러그 파워는 2027년까지 매출은 약 60억 달러, 매출총이익은 약 19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플러그 파워는 2030년까지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플러그 파워의 장기 매출 목표가 꽤 야심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목표를 발표한 후 플러그 파워 주가는 상승했다. 앞으로 수년 간 청정수소산업을 장악하려는 플러그 파워의 야망은 확고부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플러그 파워의 야망을 완전히 수용해 주가를--60 달러가 넘었던 2021년 고점 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2022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플러그 파워에 대한 적절한 사전 분석을 수행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멈출 수 없는 친수소혁명에 베팅한다는 차원에서 플러그 파워에 대해 인내심 있는 10년의 장기 포지션을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 <끝>


* 출처: 데이비드 모아델(David Moadel), 금융 칼럼니스트, "One Hydrogen Stock For the Next Decade, Consider This" 2023년 10월 16일, https://www.valuewalk.com/one-hydrogen-stock-for-the-next-de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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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개

  • 신창호
    2023년 10월 16일자에 먼저 쓰고 2023년 10월 18일 -9% 하락

    2025년 미국 대선, 2024년 미국 토론 및 활동을 지속하며 바이든의 IRA 친환경정책의 지속여부가 불확실화된 지금,
    친환경 수소에너지의 대한 기본적인 이해없이 추천식으로 쓴 글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치만 '투자 판단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라는 문구만 기재하면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2023.10/19 15:43 답글쓰기
  • 신창호
    2023.10/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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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창호
    플러그파워 PEMFC 방식의 수소연료전지가 버스, 잠수함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는 하나
    정책지원금 없이 가능한 코스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어서 미래 CashFlow를 할인해서 가져오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3.10/19 15:47
  • 신창호
    2023.10/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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