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14일 JW중외제약28,550원, ▼-600원, -2.06%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고수익의 제품 믹스로 외형과 수익이 개선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W중외제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83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6% 늘어난 19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수익의 수액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중심으로 리바로패밀리의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6월 통풍치료제에 대한 대만과 국내 임상3상 진입 등으로 인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출시한 고지혈증복합제 리바로젯은 올해 매출 700억원이 가능하며,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기존 항체보유 환자에서 비항체 환자까지 지난 5월부터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되면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뿐 아니라 레오 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후보물질 JW1601의 글로벌 임상2b상 결과가 연내 발표할 계획으로 연구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