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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발레로 에너지, 가치 + 배당...신고점도 노린다?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7월 6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 정유제품을 생산하고 주유소를 운영하는 미국의 정유회사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 Corporation: NYSE--VLO)는 에너지 투자자들에게 가치와 배당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 지난 4월 주가가 하락한 후,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개선되고 있다.
• 기관의 지지도 강해서 현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제공해 주고 있다.

■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 매력적
올해 발레로 에너지가 신고점을 찍을지는 모르지만, 이 고배당주가 반등할 기반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매도 측 내부의 변화로 발레로 에너지는 경쟁업체, 에너지산업, 그리고 전체 시장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입 추구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 대상이 되었다.

최근 조정을 거친 후 발레로 에너지는 선행 PER 5.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선행 PER 7배 수준인 직접적인 경쟁자들과 선행 PER 11배 수준인 거대 종합에너지기업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제품 가격과 이익률에서 거품이 꺼지고 조정을 거친 후에도 현금흐름은 여전히 견고하며, 3.5%의 배당수익률도 매우 매력적이다.

■ 애널리스트 평가, 점차 개선
애널리스트들은 발레로 에너지에 대해 점진적 매수(Moderate Buy) 의견을 내고 있는데, 이는 작년 이후 굳건하다. 지난 봄에는 2건의 평가 하향과 소수의 목표가 인상으로 애널리스트들 심리가 약화되어 주가 조정에 영향을 미쳤지만, 발레로 에너지의 주가가 보다 적절한 수준으로 돌아온 지금 애널리스트들의 심리도 다시 바뀌고 있는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0달러로 목표가를 올리면서 제일 먼저 긍정적으로 평가를 수정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한 것이며, 이로 인해 목표가 컨센서스는 1달러 상승했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지난 3개월 동안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추세이며 지난 12개월 동안은 25% 이상 상승했다.

■ ​기관 매매: 활발한 손바뀜
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컨센서스는 현재 주가에서 약 30%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들이 가세하면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 기관의 매매는 지난 수년 내 최고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주가를 약화시켰지만, 이는 주가가 바닥에 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관의 매도가 매수보다 강하긴 했지만 아주 작은 차이에 불과했으며, 이는 기관들이 발레로 에너지에서 탈출한 것이 아니라 기관들 간에 손바뀜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2개월 주가가 하락하면서 기관의 매도가 가장 강했지만, 5월 말에서 6월 사이 매수 쪽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손바뀜 및 주가 바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 실적: 작년의 일시적 호황에서 정상화 및 점진적 개선 수순
발레로 에너지 주가의 그 다음 확실한 촉매는 2분기 실적이 될 것이다. 2분기 발레로 에너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기에는 참작할 요인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동일 제품의 가격과 이익률이 (Covid-19 이후 수요가 급증했던) 전년 대비 하락했다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는 Covid-19 이후 정제처리량 증가와 함께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었다. 주목할 것은 매출이 순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컨센서스를 쉽게 상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익이다. 이익도 2분기에는 전년 대비 약 50%, 그 다음엔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 이전보다는 상당히 높고 배당금도 충분히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 배당 성장 재개
발레로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은 아니지만(Covid-19 팬데믹 당시 배당금 동결), 배당성장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다시 배당금 인상 기조로 돌아섰다. 발레로 에너지의 배당성향은 이익 전망치의 20%에 불과하며, 이익은 지난 몇 분기 동안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를 통해 발레로 에너지는 부채를 줄이고 재무상태를 개선했으며, 이미 건전한 수준인 배당을 강화할 수 있었다.

■ 바닥을 치고 신고점을 노린다
발레로 에너지의 주가 움직임도 바닥임을 보여준다. 주가는 몇 주 전 바닥을 치고 상승했으며,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저항선은 120달러 부근의 장기 이동평균선인데, 이 선에서 이미 다소의 저항을 받고 있다. 주가가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기존 매매 범위로 상승할 수 있는데, 이 매매 범위 상단은 150달러 부근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보다 낮다. 따라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계속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주가는 올해 신고점을 칠 수도 있다.

(발레로 에너지: 바닥을 치고 신고점을 노린다)

<끝>

* 출처: 마켓비트(MarketBeat), "Can Valero Energy Corporation Rise To New Highs In 2023?" 2023년 7월 6일, https://www.valuewalk.com/can-valero-energy-corporation-rise-to-new-highs-in-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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