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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톱픽] 바이오시밀러 업체, 주가 고공행진 -메리츠

편집자주 [증시톱픽top pick]은 특정 산업군에 미치는 이벤트 발생이나, 업황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에서 수혜나 피해를 받는 종목을 분석보고서에서 찾아내 짚어드립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여준 덕분에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라는 리포트가 나왔다.

23일 메리츠증권 김지하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2018년,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일제히 악화되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신제품들의 매출액 증가로 저조했던 유럽 지역 매출이 반등하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마진율이 높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매출 증대 및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도 낮아져 높은 마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934,000원, ▲2,000원, 0.21%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가를 9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유로 “4공장 증설로 2023년 총 생산 규모 62만L를 보유해 글로벌 CMO(바이오 의약품 대행 생산)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코로나 19 관련 연구개발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글로벌 CMO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수주 계약 금액이 급증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173,500원, ▼-200원, -0.12%,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매수를 추천했다. 셀트리온은 전제품의 고른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생산 효율화로 원가율이 개선되어 하반기 40% 대의 이익률이 지속되겠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럭시마의 미국 사보험사 UHC의 선호의약품 등재로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함께 마진율 높은 미국 매출 비중이 증가하겠다”며 “유럽에서 자사가 직판하는 바이오베터 렘시마 SC는 IBD 적응증 확대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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