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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 코오롱글로벌, 순익 전년비 2배↑... PER 4배

편집자주 PER은 투자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저PER주를 골라 간략한 기업 소개와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10일 코오롱글로벌10,020원, ▼-280원, -2.72%의 주가는 전일 대비 6%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됐다. 2020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코오롱글로벌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배다.

2020년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순이익은 688억원, 이날 시가총액은 2710억원이다. 만약 코오롱글로벌이 현재 순이익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만 있다면, 4년 만에 시가총액과 같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3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477억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97억원에서 2배(166%)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추산한 코오롱글로벌의 2분기 매출액은 9093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이다. 실제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31% 많다.



주택 사업의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 준공 프로젝트 정산 이익이 반영됐고 원가율이 개선됐다"라면서 "BMW 신차 판매 증가도 이익 개선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재무 건전성 노력으로 차입금과 금융비용이 감소해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713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84억원(+40% 이하 전년동기비), 순이익은 417억원(+93%)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연간치의 각각 62%, 85%다.

코오롱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코오롱건설·코오롱아이넷·코오롱비앤에스의 3사 합병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건설, 무역, 자동차 판매 등을 담당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건설이 51%, 유통은 33%, 무역은 14%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개선됐다. 분양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택 사업의 매출이 늘었다. 아울러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수주잔고는 8조9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건설 매출의 5배에 달한다.

주가는 최근 5년 동안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2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줄곧 하락했고 2018년부터 7000원~1만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됐다. 이익이 개선됐음에도 주가는 하락해 저PER주가 된 케이스다.



한편, 증권업계는 코오롱글로벌의 풍력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이 경주 풍력 등 상업운전 중인 프로젝트와 태백 가덕산 등 착공 예정 프로젝트 등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를 받을 거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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