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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똘똘한 자회사 덕에 코로나 넘은 15선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 IFRS가 전면 도입되면서 연결 재무제표와 함께 '자회사'의 존재가 더욱 부각됐습니다. 말 그대로 모회사(부모 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가진 회사를 자회사(자식 회사)라고 합니다.
연결 재무제표는 이들 자회사의 실적까지 합쳐서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모회사보다 더 똘똘한 자회사들 덕분에 연결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나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힘들었던 올해 1분기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스노우볼레터는 자회사의 호실적 덕분에 모회사 부진을 만회했거나 실적을 더욱 향상시켜준 기업을 찾아봤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연결(자회사 포함)과 개별(모회사 only)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그런 다음 매출액 성장률의 연결 기준 수치가 개별보다 큰 기업들을 먼저 추렸고, 이를 영업이익 성장률 차이 순으로 다시 정렬했습니다. 회사 구조상 연결 실적이 좋은 경우가 일반적인 지주회사는 모두 제외했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만 대상으로 했습니다.
조사한 결과 디알텍2,400원, ▼-105원, -4.19%, 미스터블루1,211원, ▼-26원, -2.1%, 제이엔케이히터, 일진다이아11,700원, ▼-110원, -0.93%, 삼영무역13,000원, ▼-40원, -0.31% 등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이 개별 기준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디알텍의 경우 모회사 개별 영업이익이 1분기 적자 전환했음에도 1분기 2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자회사 씨텍메디칼 덕분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나 늘었습니다. 미스터블루는 모회사의 웹툰 부문도 성장했는데,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의 성장까지 더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모회사의 실적 부진을 대부분 만회해준 동국알앤에스 등 자회사 선전이 돋보인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회사가 상장하지 않았다면 이들의 존재는 모회사 주가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이 어디서 나오느냐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은 현명한 투자자가 늘 해야 할 일이지요. 본업 외 다른 성장 동력을 가진 회사들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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