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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브리핑] 아이티엠반도체, 배터리 보호기술 강자

아이티엠반도체14,760원, ▲280원, 1.93%는 지난해 11월 7일 상장한 새내기 회사다. 신용평가 사업으로 유명한 NICE 그룹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NICE10,720원, ▲60원, 0.56%다. NICE 그룹사 중 서울전자통신에 이어 제조업으론 두 번째로 상장했다.

상장 이후 주가와 실적 모두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종가는 4만5150원(-2.4%, 전일비)으로 상장일 시가 2만6750원 대비 68.7% 상승이다. 실적은 작년 3분기에만 발표했는데,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2697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3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보호회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필수품인 배터리(2차전지)는 잦은 충전과 방전으로 폭발하거나 고장 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보호하는 핵심 부품이 바로 2차전지 보호회로다.

[그림] 각형 배터리팩 구조 및 보호회로

(자료: 아이투자, 아이티엠반도체 투자설명서)

아이티엠반도체 보호회로의 주요 제품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와 POC(Protection One Chip)다. PMP는 2차전지 보호회로 모듈인 PCM을 반도체 패키징한 세계 유일의 제품이다. 기존 부품 대비 크기가 작아져 배터리 설계를 쉽게 해줘 기존 부품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POC는 2차전지 보호회로의 핵심부품인 보호소자와 스위칭소자를 하나의 부품으로 패키징한 제품이다. 역시 아이티엠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배터리 제조업체의 제조원가를 줄여주고 설계를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3일 보고서를 낸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배터리 보호회로가 여러 개 필요해 변형이 쉽고 크기가 작으며 발열이 낮은 PMP 경쟁력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고품질 무선 스피커 구현을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에 장착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작년과 올해 모두 고성장이 기대된다. 우선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성장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560억원이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는 이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3% 각각 더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3개월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



성장의 근거는 앞서 언급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성장과 함께 미주, 중화권 고객사 확장도 꼽을 수 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3분기부터 미주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발생했고 올해는 중화권 주요 업체 스마트폰에도 아이티엠반도체 보호회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작년 11월에 보고서를 낸 한국투자증권 윤철환 연구원은 베트남 3공장 증설에도 주목했다. 삼성전자 PMP 수요 급증에 대응한 증설로 올해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 향후 2~3년 내 진출할 예정이라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상장 이후 주가 급등으로 아이티엠반도체 시가총액은 1조를 넘어섰다.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307억원은 2019년 예상 순이익 427억원의 24배, 올해 예상 순이익 632억원의 16.3배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나 주가 역시 이를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점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기업 외적인 요인으로도 상당히 하락할 수 있다. 매출과 이익 성장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면 이때가 투자자가 관심을 두기 좋은 구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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