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7,150원, ▲20원, 0.28%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이날 발표돼 눈길을 끈다. 파트론은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7% 내린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에서 파트론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NH투자증권에서 파트론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NH투자증권 최준영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서 파트론을 안정적인 종합 부품회사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카메라 스펙 상향이 파트론의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고객사의 듀얼 카메라 적용, 지문인식모듈 매출실현이 본격화된다면 의미있는 외형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파트론이 올해 중저가 스마트폰 스펙 상향에 따른 다양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 원가경쟁력을 위한 카메라 부품 내재화, ▲ 중저가 스마트폰향 13MP 모듈 물량이 늘면서 우호적인 판가 흐름이 예상되는 점, ▲ 지문인식모듈, 센서, 액세서리와 같은 신규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점 등을 꼽았다.

증권업계가 전망한 파트론의 올해 실적은 긍정적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올해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973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707억원이다.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한편 파트론은 지난 12월 28일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250원, 배당금총액은 131억원이다. 배당금총액은 총발행주식에서 무배당주인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산정됐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250원을 반영한 시가배당률은 2.2%다.

지난 3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파트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6.8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1.9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