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 부산가스가 2분기 실적을 냈다. 18일 오후 1시 58분 현재 부산가스는 전일과 같은 3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부산가스는 전일 장후에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 줄어든 60억원, 당기순이익은 172% 급증한 2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산가스는 연결 재무제표 작성의무가 없어 개별기준 실적만 발표한다.



2분기 기타손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억원 줄고 금융손익은 6억원으로 같은 기간 2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지분법 손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억원(582%) 급증해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지난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부산가스의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9배에서 8.2배로 낮아지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4배에서 0.79배로 낮아진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0%에서 9.6%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