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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KT렌탈 인수전 '후끈', 성장성 어떻길래
국내 렌터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KT렌탈이 매물로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본 입찰에서는 9000억원을 써낸 곳도 있을 정도다. 이는 KT가 지난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금액인 3000억원의 3배에 달한다. 업계는 KT렌탈의 인수가격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가액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렌터카 시장이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실제 본 입찰에 참여한 6곳 중 렌터카 사업자는 SK네트웍스 단 한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롯데, 한국타이어, 에스에프에이는 렌터카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경우다.
▷ 9년간 렌터카 등록대수 연평균 16%↑
렌터카 사업이란 계약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차량을 유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말한다. 우리나라 렌터카 사업은 1975년 허가제로 시작했고, 1976년 7월 대한렌터카카 처음으로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면서 에이비스(AVIS), 허츠(Hertz) 등 외국 유명 렌터카 업체가 국내업체와의 업무제휴형식으로 본격 진출했다. 에이비스의 경우 AJ렌터카와, 허츠는 KT렌탈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국내 렌터카 업체는 2005년 514곳에서 2014년 3분기 말 937곳으로 연평균 약 7%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등록대수는 11만대에서 43만대로 연평균 16% 늘었다. 승용차등록대수와 비교한 렌터카 비중은 2006년 1.11%에서 2013년 2.46%로 높아졌다.
렌터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바탕엔 인식변화와 가격적인 측면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엔 자동차가 소유하는 '자산'이었다면, 최근엔 일정기간 사용하면 가치가 떨어지는 '소비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차량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이같은 흐름은 확산되는 추세다. SK엔카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차량 교체 주기는 3년 ~ 5년이 28%로 가장 많다. 할부나 리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렌터카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 렌탈 이용, 할부·리스보다 '저렴'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구매, 할부, 리스, 렌탈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매 및 할부는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는 방법이며, 리스와 렌탈은 자동차를 빌려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매는 자동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직접 자동차 판매업체에서 구매하는 방법이다. 할부는 이런 과정에서 캐피탈사 등 금융사가 낀다. 즉, 자동차 판매업자와 계약을 맺은 캐피탈사 등 금융사가 자동차 구입자금을 고객 대신 먼저 판매업체에게 지불한 뒤 고객으로부터 분할 상환 받는다.
리스는 리스사가 고객을 대신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고, 고객은 매월 정해진 사용료를 리스사에게 지불하면서 계약기간 동안 차를 빌려 타는 금융상품이다. 마지막으로 렌탈은 렌터카업체와 고객이 계약을 맺으면 렌터카업체가 자동차를 빌려 주는 상품이다.
할부, 리스, 렌탈은 모두 구매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렌터카 경우 LPG 연료 사용이 가능하고 운행거리에 제약이 없지만, 할부와 리스의 경우 LPG 연료 사용이 불가하고 운행거리에 제약이 있다.
특히 보험료, 제세금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보험료나 제세금 등은 할부, 리스를 이용할 경우 모두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이는 렌터카 업체 몫이다.
리스와 렌탈의 경우 모두 차를 빌려서 이용하지만 이 같은 차이점이 나는 이유는 사업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리스는 ‘금융사업’이고, 렌탈은 ‘자동차대여업’으로 사업이 구분돼 있다. 따라서 리스 업체의 경우 자동차가 ‘자가용’으로, 렌탈은 ‘사업용’으로 나뉜다. 따라서 리스 업체의 경우 유지관리 책임이 리스 업체에 있지만, 렌탈의 경우엔 렌터카 업체에 있다.
실제 가격을 비교해보면 할부, 리스 보다 렌탈이 저렴함을 볼 수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이 비교한 현대 그랜저 HG240 Mordern를 구입하는 방법별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렌탈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 렌터카 업체 수익=렌탈 수익 + 중고차 매각 수익
렌터카 업체의 주요 수익은 자동차를 빌려 주고 받는 렌탈비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자동차를 매각해서 수익을 낸다. 렌터카는 렌터카 업체의 자산이므로 감가상각 처리된다. 통상적으로 렌터카 계약이 3년 정도로, 이후 렌터카가 반납되면 렌터카 업체는 이를 매각한다. 이때 감가상각한 뒤 남은 자동차의 잔존가치보다 매각 가격 차이가 매각 수익으로 잡힌다.
렌터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렌탈의 경우도 매출의 69.3% 가량은 렌탈에서, 17.5% 가량은 매각 수익에서 발생한다. 이외 기계 등을 렌탈 등에서 매출이 발생한다.
▷ 국내 렌터카 업체는 상위 5개사가 과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렌터카 업체는 937곳에 달한다. 하지만 상위 5곳(KT렌탈, AJ렌터카, 현대캐피탈, SK네트웍스, 레드캡투어)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10년 53.5%이던 상위 5개 회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말 59.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장된 곳은 AJ렌터카, SK네트웍스4,465원, ▲40원, 0.9%, 레드캡투어8,870원, ▲10원, 0.11% 3곳이다.
▷ AJ렌터카 자회사 통해 중고매매업도 영위
AJ렌터카는 렌탈업과 중고차 매매를 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AJ카리안서비스, AJ카리안디투디, AJ셀카, AJ렌터카 카자흐스탄 4곳이 있다(지분율 모두 100%). 관계기업으로 리스업을 하는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지분율 49.94%)도 보유하고 있다.
AJ카리안서비스와 AJ카리안디투디는 차량관리 사업을 하며, AJ렌터카 카자흐스탄은 해외렌터카 사업을 한다. AJ셀카는 중고차 매매업을 한다. 작년 3분기엔 서울자동차경매 주식을 AJ셀카가 100% 인수, 합병했다. 렌터카업체는 정기적으로 반납 받은 렌터카를 매각해야 한다. 따라서 AJ셀카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AJ렌터카의 경우 매각을 쉽게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렌탈 매출액은 2010년 2397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3479억원으로 4년 동안 45% 늘었다. 매각 수익 또한 1035억원에서 188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한편, 2012년 이후부턴 매각수익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 SK네트웍스, 개인렌터카 활성화 노력
SK네트웍스는 2009년부터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했다. E&C(에너지&차) 사업부분에 스피드메이트(Speedmate)를 통해 렌터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렌터카 시장은 기간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6개월이 기준이다. 장기의 경우 기업이 대상이다. 이는 대여료를 모두 비용으로 회계 처리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점도 주 요인이다. 단기의 경우엔 여행이나 업무를 위해 주로 사용한다.
보통 렌터카 업체는 장기에 주력했다.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레져 문화 등이 확산되면서 단기 렌터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단기 시장이 장기 시장보다 이익률이 높다.
SK네트웍스는 2009년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한 뒤, 2009년 말에 개인장기렌터카 ‘베네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홈쇼핑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알렸다. 이에 다른 업체보다 개인 비중이 편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IR 자료를 통해 오는 2016년엔 개인장기 렌트비중을 38%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법인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 레드캡투어는 상용여행과 렌터카 동시 수행
레드캡투어의 사업은 크게 렌터카와 여행으로 나뉜다. 여행은 다시 패키지여행과 상용여행으로 나뉜다. 상용여행은 기업 출장서비스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렌터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줄어드는데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는 IFRS를 도입하면서 감가상각 정책이 종전 48개월에서 55개월로 변경됨에 따른 영향이다. 이를 반영해 다시 계산해보면 렌터카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수익성은 상용여행이 더욱 좋다. 상용여행의 영업이익률은 2010년 33%에서 2013년 38%로 꾸준히 높아졌다.
▷ 주식 MRI 점수는 레드캡투어가 가장 높아
주식 MRI 점수에선 레드캡투어가 총점 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로, 각 영역별 5점으로 총점은 25점이다. MRI 성장성 부문에선 AJ렌트카와 레드캡투어가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입찰가액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렌터카 시장이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실제 본 입찰에 참여한 6곳 중 렌터카 사업자는 SK네트웍스 단 한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롯데, 한국타이어, 에스에프에이는 렌터카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경우다.
▷ 9년간 렌터카 등록대수 연평균 16%↑
렌터카 사업이란 계약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차량을 유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말한다. 우리나라 렌터카 사업은 1975년 허가제로 시작했고, 1976년 7월 대한렌터카카 처음으로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면서 에이비스(AVIS), 허츠(Hertz) 등 외국 유명 렌터카 업체가 국내업체와의 업무제휴형식으로 본격 진출했다. 에이비스의 경우 AJ렌터카와, 허츠는 KT렌탈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국내 렌터카 업체는 2005년 514곳에서 2014년 3분기 말 937곳으로 연평균 약 7%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등록대수는 11만대에서 43만대로 연평균 16% 늘었다. 승용차등록대수와 비교한 렌터카 비중은 2006년 1.11%에서 2013년 2.46%로 높아졌다.
렌터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바탕엔 인식변화와 가격적인 측면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엔 자동차가 소유하는 '자산'이었다면, 최근엔 일정기간 사용하면 가치가 떨어지는 '소비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차량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이같은 흐름은 확산되는 추세다. SK엔카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차량 교체 주기는 3년 ~ 5년이 28%로 가장 많다. 할부나 리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렌터카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 렌탈 이용, 할부·리스보다 '저렴'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구매, 할부, 리스, 렌탈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매 및 할부는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는 방법이며, 리스와 렌탈은 자동차를 빌려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매는 자동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직접 자동차 판매업체에서 구매하는 방법이다. 할부는 이런 과정에서 캐피탈사 등 금융사가 낀다. 즉, 자동차 판매업자와 계약을 맺은 캐피탈사 등 금융사가 자동차 구입자금을 고객 대신 먼저 판매업체에게 지불한 뒤 고객으로부터 분할 상환 받는다.
리스는 리스사가 고객을 대신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고, 고객은 매월 정해진 사용료를 리스사에게 지불하면서 계약기간 동안 차를 빌려 타는 금융상품이다. 마지막으로 렌탈은 렌터카업체와 고객이 계약을 맺으면 렌터카업체가 자동차를 빌려 주는 상품이다.
할부, 리스, 렌탈은 모두 구매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렌터카 경우 LPG 연료 사용이 가능하고 운행거리에 제약이 없지만, 할부와 리스의 경우 LPG 연료 사용이 불가하고 운행거리에 제약이 있다.
특히 보험료, 제세금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보험료나 제세금 등은 할부, 리스를 이용할 경우 모두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이는 렌터카 업체 몫이다.
리스와 렌탈의 경우 모두 차를 빌려서 이용하지만 이 같은 차이점이 나는 이유는 사업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리스는 ‘금융사업’이고, 렌탈은 ‘자동차대여업’으로 사업이 구분돼 있다. 따라서 리스 업체의 경우 자동차가 ‘자가용’으로, 렌탈은 ‘사업용’으로 나뉜다. 따라서 리스 업체의 경우 유지관리 책임이 리스 업체에 있지만, 렌탈의 경우엔 렌터카 업체에 있다.
실제 가격을 비교해보면 할부, 리스 보다 렌탈이 저렴함을 볼 수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이 비교한 현대 그랜저 HG240 Mordern를 구입하는 방법별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렌탈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 렌터카 업체 수익=렌탈 수익 + 중고차 매각 수익
렌터카 업체의 주요 수익은 자동차를 빌려 주고 받는 렌탈비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자동차를 매각해서 수익을 낸다. 렌터카는 렌터카 업체의 자산이므로 감가상각 처리된다. 통상적으로 렌터카 계약이 3년 정도로, 이후 렌터카가 반납되면 렌터카 업체는 이를 매각한다. 이때 감가상각한 뒤 남은 자동차의 잔존가치보다 매각 가격 차이가 매각 수익으로 잡힌다.
렌터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렌탈의 경우도 매출의 69.3% 가량은 렌탈에서, 17.5% 가량은 매각 수익에서 발생한다. 이외 기계 등을 렌탈 등에서 매출이 발생한다.
▷ 국내 렌터카 업체는 상위 5개사가 과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렌터카 업체는 937곳에 달한다. 하지만 상위 5곳(KT렌탈, AJ렌터카, 현대캐피탈, SK네트웍스, 레드캡투어)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10년 53.5%이던 상위 5개 회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말 59.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장된 곳은 AJ렌터카, SK네트웍스4,465원, ▲40원, 0.9%, 레드캡투어8,870원, ▲10원, 0.11% 3곳이다.
▷ AJ렌터카 자회사 통해 중고매매업도 영위
AJ렌터카는 렌탈업과 중고차 매매를 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AJ카리안서비스, AJ카리안디투디, AJ셀카, AJ렌터카 카자흐스탄 4곳이 있다(지분율 모두 100%). 관계기업으로 리스업을 하는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지분율 49.94%)도 보유하고 있다.
AJ카리안서비스와 AJ카리안디투디는 차량관리 사업을 하며, AJ렌터카 카자흐스탄은 해외렌터카 사업을 한다. AJ셀카는 중고차 매매업을 한다. 작년 3분기엔 서울자동차경매 주식을 AJ셀카가 100% 인수, 합병했다. 렌터카업체는 정기적으로 반납 받은 렌터카를 매각해야 한다. 따라서 AJ셀카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AJ렌터카의 경우 매각을 쉽게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렌탈 매출액은 2010년 2397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3479억원으로 4년 동안 45% 늘었다. 매각 수익 또한 1035억원에서 188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한편, 2012년 이후부턴 매각수익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 SK네트웍스, 개인렌터카 활성화 노력
SK네트웍스는 2009년부터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했다. E&C(에너지&차) 사업부분에 스피드메이트(Speedmate)를 통해 렌터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렌터카 시장은 기간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6개월이 기준이다. 장기의 경우 기업이 대상이다. 이는 대여료를 모두 비용으로 회계 처리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점도 주 요인이다. 단기의 경우엔 여행이나 업무를 위해 주로 사용한다.
보통 렌터카 업체는 장기에 주력했다.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레져 문화 등이 확산되면서 단기 렌터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단기 시장이 장기 시장보다 이익률이 높다.
SK네트웍스는 2009년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한 뒤, 2009년 말에 개인장기렌터카 ‘베네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홈쇼핑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알렸다. 이에 다른 업체보다 개인 비중이 편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IR 자료를 통해 오는 2016년엔 개인장기 렌트비중을 38%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법인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 레드캡투어는 상용여행과 렌터카 동시 수행
레드캡투어의 사업은 크게 렌터카와 여행으로 나뉜다. 여행은 다시 패키지여행과 상용여행으로 나뉜다. 상용여행은 기업 출장서비스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렌터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줄어드는데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는 IFRS를 도입하면서 감가상각 정책이 종전 48개월에서 55개월로 변경됨에 따른 영향이다. 이를 반영해 다시 계산해보면 렌터카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수익성은 상용여행이 더욱 좋다. 상용여행의 영업이익률은 2010년 33%에서 2013년 38%로 꾸준히 높아졌다.
▷ 주식 MRI 점수는 레드캡투어가 가장 높아
주식 MRI 점수에선 레드캡투어가 총점 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로, 각 영역별 5점으로 총점은 25점이다. MRI 성장성 부문에선 AJ렌트카와 레드캡투어가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AJ렌터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시장 2위 렌터카 회사 |
---|---|
사업환경 | ▷ KT렌탈에 이어 국내 렌터카 시장 2위며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가 약진 중 ▷ 대형 렌터카 기업들은 안정적인 6개월 이상 장기 기업고객 확보에 주력 ▷ 최근 레저문화 확대로 이익률이 높은 단기 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경쟁이 예상됨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여행경기 및 중고차 가격 할인율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차량렌탈 (62%) ▷ 렌탈, 리스자산 매각 (2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BMW, 폭스바겐, 아우디, 현대차, 쌍용차 등에서 신차 구매 |
실적변수 | ▷ 중고차 가격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 등 렌터카 시장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 서울경매장 인수를 통한 기업형 자동차 경매 시장 진출 ▷ 전기차 운영 및 관리,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등 전기차 관련 사업 수행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AJ렌터카의 정보는 2014년 10월 0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AJ렌터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AJ렌터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에이제이네트웍스(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8,813,660 | 39.80 | 8,813,660 | 39.80 | - |
문덕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0 | 0.90 | 200,000 | 0.90 | - |
신기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20,000 | 1.44 | 320,000 | 1.44 | - |
윤규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5,100 | 0.11 | 25,100 | 0.11 | - |
이광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000 | 0.05 | 12,000 | 0.05 | - |
이현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 | 0.09 | 20,000 | 0.09 | - |
반채운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000 | 0.38 | 84,000 | 0.38 | - |
문지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문선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박경원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600 | 0.06 | 0 | 0 | - |
오현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5,050 | 0.07 | 0 | 0 | - |
계 | 보통주 | 9,522,410 | 43.00 | 9,494,760 | 42.8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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