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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한국전자금융, 주식처분해 이익증가
한국전자금융4,740원, ▲20원, 0.42%은 NICE홀딩스 계열의 자동화기기(CD/ATM) 종합관리업체다. ATM관리사업은 한국전자금융이 개척한 사업분야로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 꾸준한 매출 성장과 최근 이익률 상승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09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다가 ‘11년부터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후발주자들(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등)의 공격적인 영업 및 은행의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낮아졌다. ‘10년 이후로 점유율 추이를 보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19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매출액은 1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영업이익률이 과거에는 계절성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연중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 예전만큼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13년 4분기에 4.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14년에는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 7.5%를 기록했다. '14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6.2%다.
‘14년 순이익의 급증 원인은 계열사 주식 매각에 따른 매각차익이 계상됐기 때문이다. 8월19일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처분금액은 171억원으로 처분이익은 127억원이 발생했다.
한국전자금융이 처분한 주식은 NICE10,720원, ▲60원, 0.56%와 NICE평가정보11,570원, ▲10원, 0.09%다. 모회사인 NICE10,720원, ▲60원, 0.56%홀딩스가 2012년 8월 23일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한국전자금융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됐다. 자회사는 손자회사가 아닌 계열회사의 주식을 전환일로부터 2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즉, 2014년 8월 22일까지 처분해야 했다.
NICE와 NICE평가정보 주식은 2014년 2분기 재무상태표에 매도가능금융자산 156억원으로 기록돼 있다. 처분금액 171억원과의 차이는 15억원인데, 왜 처분이익이 127억원으로 기록됐을까?
매도가능금융자산의 처분손익은 항상 처분금액과 취득원가의 차이로 계산된다. 취득원가는 2013년 사업보고서의 주석 중 매도가능금융자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관계사 지분의 취득가액은 44억원으로 공시하고 있다. 처분이익 127억원은 처분대가 171억원에서 취득원가 44억원을 차감해 계산된다.
‘14년 2분기의 장부가액과 취득가액은 차이는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항목으로 자본에 계상된다. ‘14년 2분기 재무상태표를 보면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87억원으로 계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법인세효과(22%)가 반영된 금액으로 법인세효과 반영전 평가이익은 112억원(=87억원/(1-22%))이다. 장부에 기록된 156억원에서 취득원가 44억원을 뺀 금액과 일치한다.
▷ 꾸준한 영업현금흐름과 꾸준한 배당성향
부채비율은 '14년 3분기말 현재 52.9% 안전한 회사로 판단되며, 영업활동에서는 매우 꾸준하게 160억원 내외의 현금이 유입되고 있다. '14년 관계사주식의 처분으로 투자활동에서 (+)의 현금흐름이 발생하였다. '08년은 지분법주식의 취득으로 투자활동에서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 해당 자금은 차입금을 통해 조달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금융은 2006년부터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순이익의 25%이상을 배당 했다. 사업구조가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을 하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 3월 6일 '14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55원이라고 공시했다.
▷ 영업외손익 급증에 따른 PER 감소
2월 17일 현재 PBR 0.86배, PER 5.62배에 거래되고 있다. PER은 일시적인 이익의 증가로 크게 감소된 것이다. 현재 연환산 EPS는 523원이지만 일시적인 이익 127억원을 제거하면 EPS는 143원(523원 - 380원(=127억/2602만주 x (1-22%))으로 추산된다.
조정된 EPS를 기준으로 PER을 계산하면 20배가 된다. ROE는 현재 연환산 15.3%를 기록하고 있으나 역시 조정EPS를 대입하면 4.18%로 낮아진다. 올해부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순이익률이 개선될지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NICE홀딩스 계열의 자동화기기(CD/ATM) 종합관리업체 (시장 점유율 55%,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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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자체 관리점 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 ▷ 2009년 이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회사 등의 CD/ATM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점외 자동화기기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다소 민감 |
주요제품 | ▷ CD/ATM·VAN 관리: 은행무인점포 관리, 예금인출/현금서비스 제공, DVR, 자동정산기 판매 및 관리 ( 99%) ▷ 현금수송: 현금 수송, 대량현금 관리 서비스등 (17%) ▷ 내부거래(-1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메인장비, 카메라 등 |
실적변수 | ▷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CD/ATM기기 관리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CD/ATM기기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 낮아지면서 수익성 악화 ▷ 면세사업자로 분류됐으나, 2011년 관할세무서가 과세사업으로 인정, 추가납부액 35억원을 추징함 ▷ 현재 부가가치세 추가납부세액에 대해 17억원을 기타충당부채로 계상 |
신규사업 | ▷ 무인주차장, 무인발권기, 화상감시(NVR)시스템 기반의 무인자동화 사업 진출 |
[한국전자금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전자금융]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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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NICE홀딩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12,223,920 | 46.99 | 12,223,920 | 46.99 | - |
계 | 보통주 | 12,223,920 | 46.99 | 12,223,920 | 46.9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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