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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금강공업, 지속되는 신고가 경신...배경은?
최근 금강공업이 크게 상승해 관심을 끈다. 4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금강공업4,575원, ▲15원, 0.33%은 전일 대비 1.4% 내린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기준 금강공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4.7% 올랐다. 장 중에는 52주 신고가인 3만5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기관의 순매수가 자리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2월 19일부터 금강공업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하루동안 5만2150주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다음날 주가는 13.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금강공업 주식 15만6539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3.22% 규모다.
금강공업은 배관용, 구조용 강관,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특수폼) 제조, 임대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제품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사료 제품이 23.3%, 강관 17.9%, 알루미늄폼(임대) 16.7%, 판넬폼 9.3% 를 차지했다. 사료 사업의 경우 종속회사인 고려산업(지분율 48.38%)을 통해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가축용 배합 사료다.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관 제품의 경우 건설, 조선 경기에 민감하다. 지난해 주요 강관 고객사들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강관 사업부문 적자폭은 확대됐다. 판넬 부문은 건설 현장 시공에 필요한 콘크리트 거푸집을 제조,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소음절감 이슈와 보금자리 주택의 증가,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해 금강공업의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21.9%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판넬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지난해 판넬 사업부 매출액은 2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34% 늘었다. 이는 지난해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매출 증가와 지방 도시의 민간 분양 경기 회복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강공업은 지난해 판넬폼 시장에서 점유율 3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목에스폼20,200원, ▲100원, 0.5%(37%), 현대알미늄(14%)이 뒤를 이었다.
금강공업은 알루미늄폼을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알루미늄폼을 재고자산이 아닌 유형자산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유형자산 항목 중 임대자산 장부가액은 연결 기준 1385억원으로 전체 유형자산의 40%, 총 자산의 20%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대자산의 내용연수는 4년이며, 감가상각액은 정액법에 따라 산정하고 있다. 비중이 큰데다, 내용연수도 짧아 감가상각비가 많이 발생하는 구조다. 실제 현금흐름표에 기재된 연결 기준 감가상각비는 40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원가의 7%다. 이에 따라 영업현금흐름과 순이익의 차이가 크다.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88억원이며,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 159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로 인해 주당현금흐름(CPS)은 1만2747원으로 주당순이익(EPS) 3188원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반영한 금강공업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5배이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3%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2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금강공업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72위(21%)를 차지했다.
높은 사업 독점력을 바탕으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현금 창출력도 양호한 편이다. 재무 안전성은 2점을 받았다. 부채비율이 134%, 유동비율이 67% 인 점 등이 반영됐다. 밸류에이션은 0점으로 부진했다. 이는 현재 ROE가 최근 2년 평균 ROE보다 높지만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인해 현재 0.78배인 PBR이 같은 기간 평균 PBR보다 2배 이상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금강공업]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일반 배관용 강관 및 건설용 기자재 생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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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건설 및 부동산 철강 관련 수요의 침체는 201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중소 제조업체의 설비 증설 및 신규시장 진입으로 과다경쟁 구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알루미늄 거푸집 수요는 신도시 개발정책, 보금자리주택제도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건설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음 |
주요제품 | ▷ 강관: 일반배관용 구조용 (매출 비중 37%) (SPP 개당, 10년 1만7930원 → 11년 1만7470원 → 12년 1만6960원 → 13년 반기 1만6010원) ▷ 알루미늄폼(임대): 내벽 및 슬라브 (매출 비중 17%) (600x1200 m2 당, 10년 5만5273원 → 11년 5만1792원 → 12년 5만6469원 → 13년 반기 6만6047원) |
원재료 | ▷ 코일: 강관원재료. 포스코에서 구입 (매입 비중 54%) (Kg당, 10년 778원 → 11년 869원 → 12년 801원 → 13년 반기 696원) ▷ AL-BAR: 알폼 원재료. 고강알루미늄에서 구입 (매입 비중 28%) (10년 3167원 → 11년 3284원 → 12년 3177원 → 13년 반기 3139원) |
실적변수 | ▷ 코일, 아연, 알루미늄 가격 하락시 수혜 ▷ 건설 경기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 부동산 경기 침체 및 배관용 강관 시장 경쟁 심화 ▷ 유동비율 88%, 부채비율 137%(2012. 12)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금강공업]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금강공업]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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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안영순 | 본인 | 보통주 | 635,534 | 13.08 | 635,534 | 13.08 | - |
전재범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41,698 | 7.04 | 341,698 | 7.04 | - |
전재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020 | 0.12 | 6,020 | 0.12 | - |
중원엔지니어링(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06,840 | 14.56 | 706,840 | 14.56 | - |
계 | 보통주 | 1,690,092 | 34.80 | 1,690,092 | 34.80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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