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대한약사회가 감기약을 포함한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녹십자151,200원, ▼-2,400원, -1.56%가 5.3%, 동아제약이 2% 오른 상태다. LG생명과학, 일양약품13,140원, ▼-180원, -1.35%, 대웅제약137,000원, ▼-6,300원, -4.4%, 동화약품} 등도 2~5%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날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그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자양강장제,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편의점이나 슈퍼 등 약국 외 일반소매점에서도 구입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약사회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실정이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모두 약국에서만 판매될 수 있다.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면 종전 유통망이 일반 소매점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제약업체들 입장에선 호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