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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를 이겨라] 200% 급등주 등장.. 사람, "역전"
편집자주
아래 내용은 2020년 12월 8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유튜브를 통해 6개월 째 진행 중인 '원숭이를 이겨라' 프로젝트에서 무려 200% 급등한 종목이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0월 27일 사람이 고른 종목으로 편입한 키네마스터다. 편입 가격은 9100원인데, 7일 종가는 2만8550원으로 213.7% 급등했다.
키네마스터2,650원, ▲40원, 1.53%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을 만드는 회사로 예전 사명은 넥스트리밍이다. 지난 11월 3일 11% 급등을 시작으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11월 27일 14% 급등, 12월 2일~4일은 3일 연속 상한가에서 50원 모자른 가격까지 급상승했다. 11월 상승률이 41%, 12월 상승률은 무려 126%에 달한다. 최대주주인 솔본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점이 최근 급등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키네마스터 소개 영상: 매출 8배 증가한 영상 편집앱 회사 - 원숭이EP18
☞ youtu.be/2li-qmLk7hE
키네마스터의 급상승으로 프로젝트 시작 후 줄곧 원숭이가 임의로 고른 종목보다 낮았던 '사람 포트'의 수익률도 역전에 성공했다. 현재 보유한 15종목은 평균 13.4% 상승으로 원숭이의 0.4%를 크게 앞선다. 키네마스터 외에도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동부건설3,975원, ▲55원, 1.4% 등 최근 편입한 종목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수익을 확정한 종목은 아래 총 6개씩이다. 사람 종목에선 6개 중 2개, 원숭이 종목은 6개 중 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확정했다. 초반에 편입했던 종목의 결과는 원숭이 포트가 훨씬 좋았던 셈이다.
다만 키네마스터의 급등에 힘입어 지금까지 소개한 21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사람 포트가 9.7%, 원숭이 포트가 6.6%로 사람이 앞선다.
급등주 등장과 역전으로 사람과 원숭이의 대결이 훨씬 흥미진진해졌다. 아이투자는 앞으로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계속 추적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실험의 시즌1이 끝나면 결과와 과정을 복기하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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