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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스탁] 잠정실적 반영 5월 저PER 20선
편집자주
아래 내용은 2020년 5월 4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5월 첫 날,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저PER 20선을 집계했다. 아이투자는 스노우볼 레터를 통해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한다. 무료 레터만 구독해도 매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선정기준]
- 2020.1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174개 기업 대상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전체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차이 큰 종목 제외
이번 리스트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만 기준으로 했다. 지금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74개 기업 중 PER이 낮은 기업을 찾는다. 대부분의 저PER주는 잠정 실적을 내진 않지만, 이미 발표한 기업 중 PER이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현 시점에서 의미 있다는 판단이다.
집계 결과 삼호개발3,055원, ▲15원, 0.49%와 HDC현대산업개발19,380원, ▲910원, 4.93%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원래도 PER이 낮은 회사들인데,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 PER이 더 낮아졌다. 3위를 차지한 기업은행14,800원, ▲40원, 0.27%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지만 여전히 PER 3배 이하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62,500원, ▲900원, 1.46%와 현대차증권8,770원, ▲60원, 0.69%, 고려개발 등도 순이익이 늘었다. 지난 달 리스트에 속한 기업의 PER 분포를 고려할 때 PER이 4배 이하면 1분기 확정 실적이 모두 발표된 뒤 집계해도 상위권에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1분기와 2분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업들의 순이익 감소가 본격화되면 PER도 올라간다. 단 이미 PER이 충분히 낮아진 기업은 순이익이 줄어도 여전히 저PER에 머물 수 있다. 즉, 이익 감소를 고려해도 싸단 의미다.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건 합리적인 투자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간단하면서도 여전히 강력한 지표인 PER을 활용해 그런 기업들을 먼저 많이 발굴할 수 있다. 이익의 '품질'은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따져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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