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상장사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상회한 곳은 SK가스201,500원, ▲5,000원, 2.54%, 콜마비앤에이치12,720원, ▲130원, 1.03%다.

단, 주재무제표 기준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만 집계했다. 시장 기대치는 최근 3개월 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예상치 평균이다.

SK가스는 2분기에 매출액 1조2904억원, 영업이익 564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증권 업계가 기대한 226억원을 약 2.5배(149%) 상회한 수치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예상치 169억원을 밑돌았다. 흥국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이를 파생상품 영향이라 분석하며, LPG 유통사는 파생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보다 세전/순이익이 더 중요한 지표라 전했다.

한편, 29일까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곳은 SK가스, 에스넷3,735원, ▼-35원, -0.93%,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효성중공업406,500원, ▼-31,500원, -7.19% 순서다.



※ 위 표에서 전년비 실적은 당시 시점에 공시된 재무제표 기준이다. 이번 분기에 재작성된 비교재무제표 수치가 있을 경우 증감률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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