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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2Q 평가 엇갈려…메모리 '울상' 비메모리 '미소'
5일 오전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가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을 놓고 증권업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IT 업계 부진 속에서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늘린 점이 긍정적이라는 반면, 일회성 수익 제거 시 아쉬운 성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예상대로 부진했던 가운데 비메모리 관련주 2분기 실적에 대해 상대적으로 밝은 전망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 삼전 2Q, 전분기보다 증가…But 일회성 수익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이하 연결 재무제표). 지난해 2분기 매출액 58조4800억원, 영업이익 14조8700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4%, 56%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사업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선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불황 속에서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늘린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52조3900억원보다 6.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조2300억원에서 4.3% 늘었다.
도 연구원은 2분기 사업별 영업이익을 반도체 3조3000억원(전분기 대비 -20%), 디스플레이 7000억원(흑자전환), IM 1조9000억원(-18%)으로 추정했다. DRAM과 NAND 수급 악화로 반도체 사업은 부진했으나, 디스플레이 쪽에선 중국 스마트폰 리지드 OLED 채택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규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와 함께 대형 LCD 실적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일회성 이익을 제거했을 때 기대를 밑돌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최근 1개월 증권업계 예상치를 각각 3%, 6% 상회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약 9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예상을 10%가량 하회했다고 전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비 부담으로 인해 IM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는 설명이다.
◆ 반도체 업계, 비메모리 중심 호실적 기대
삼성전자를 비롯한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 예상치가 있는 316개 상장사 영업이익 합계는 32조3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조3114억원보다 36% 적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26% 감소한 26조2064억원이다.
특히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하향세를 이어간 만큼 반도체 업종 전망이 밝지 않다.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9% 줄어든 6조3752억원,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7513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DRAM과 NAND 가격이 2분기에 각각 24%, 22% 내려 SK하이닉스 이익 감소 폭이 컸다"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테스14,820원, ▲230원, 1.58%,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유니셈5,890원, ▲110원, 1.9% 등도 고객사 투자 지연으로 인해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상장사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두산테스나24,850원, ▲300원, 1.22%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57억원이다. 테크윙38,800원, ▲1,250원, 3.33%도 비메모리 핸들러(handler) 수주 증가로 두 자릿 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분야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으나 파운드리 가동률이 개선된 덕분에 LSI 실적은 양호했다"고 파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예상대로 부진했던 가운데 비메모리 관련주 2분기 실적에 대해 상대적으로 밝은 전망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 삼전 2Q, 전분기보다 증가…But 일회성 수익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이하 연결 재무제표). 지난해 2분기 매출액 58조4800억원, 영업이익 14조8700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4%, 56%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사업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선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불황 속에서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늘린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52조3900억원보다 6.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조2300억원에서 4.3% 늘었다.
도 연구원은 2분기 사업별 영업이익을 반도체 3조3000억원(전분기 대비 -20%), 디스플레이 7000억원(흑자전환), IM 1조9000억원(-18%)으로 추정했다. DRAM과 NAND 수급 악화로 반도체 사업은 부진했으나, 디스플레이 쪽에선 중국 스마트폰 리지드 OLED 채택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규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와 함께 대형 LCD 실적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일회성 이익을 제거했을 때 기대를 밑돌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최근 1개월 증권업계 예상치를 각각 3%, 6% 상회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약 9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예상을 10%가량 하회했다고 전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비 부담으로 인해 IM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는 설명이다.
◆ 반도체 업계, 비메모리 중심 호실적 기대
삼성전자를 비롯한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 예상치가 있는 316개 상장사 영업이익 합계는 32조3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조3114억원보다 36% 적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26% 감소한 26조2064억원이다.
특히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하향세를 이어간 만큼 반도체 업종 전망이 밝지 않다.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9% 줄어든 6조3752억원,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7513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DRAM과 NAND 가격이 2분기에 각각 24%, 22% 내려 SK하이닉스 이익 감소 폭이 컸다"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테스14,820원, ▲230원, 1.58%,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유니셈5,890원, ▲110원, 1.9% 등도 고객사 투자 지연으로 인해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상장사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두산테스나24,850원, ▲300원, 1.22%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57억원이다. 테크윙38,800원, ▲1,250원, 3.33%도 비메모리 핸들러(handler) 수주 증가로 두 자릿 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분야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으나 파운드리 가동률이 개선된 덕분에 LSI 실적은 양호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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