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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싸늘한 IPO 시장.. 새내기株 절반 공모가 밑으로 '뚝'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증시와 함께 IPO(기업공개)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올해 대어급이 실종된 가운데 상장 연기와 철회도 이어졌다. 새로 상장한 기업들은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곳이 절반에 달한다.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재상장, 이전상장을 제외하고 총 7개다. 애경산업14,170원, ▲270원, 1.94%을 시작으로 이리츠코크렙,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2,880원, ▲5원, 0.17%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은 11월 6일 상장한 대보마그네틱13,020원, ▼-20원, -0.15%을 포함해 총 37개다.
BNK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 수는 작년과 비슷하나, 코스닥이 10개 이상 늘면서 IPO 활황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공모시장 규모는 급감했다. 상장기업 수는 많지만 대어급이 부재한 탓이다. 올해 공모금액 1위는 애경산업으로 1979억원이다. 지난해 넷마블49,750원, ▲150원, 0.3% 2조6617억원, 오렌지라이프(구 아이엔지생명) 1조105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조88억원 등 1조원 이상이 3개나 등장한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런 성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IPO 부진의 가장 큰 배경은 증시 약세다. 대외 소음으로 인해 지수가 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장 연기나 철회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올해 대어로 주목 받은 SK루브리컨츠가 상장을 철회했고, 카카오게임즈와 현대오일뱅크도 연내 상장이 불발됐다.
남은 2개월도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11월만 해도 약 10여개 기업들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앞뒀다. 최 연구원은 "11월~12월 중순 기간에 종종 슈퍼위크가 발생해 단기간에 수요 예측 일정이 몰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CJ CGV 베트남과 아시아나IDT를 제외하면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11월 16일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드림텍은 증시 변동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 내년 초 재추진 하기로 결정했다.
코스피 예비 상장사 CJ CGV 베트남은 공모금액이 1080~1320억원, 아시아나IDT는 637~795억원으로 역시 1조원에 크게 못 미친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IPO 1조원 기업이 전무한 해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 새내기株 절반 주가가 공모가 하회.. 눈여겨볼 곳은?
시장 약세와 맞물려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44개 기업 중 절반인 22곳 주가(5일 기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평균 하락률은 23.3%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SV인베스트먼트1,397원, ▼-4원, -0.29%다. 5일 종가는 3580원으로 공모가 7000원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이 밖에 나우아이비캐피탈, 에이피티씨, 티웨이항공도 공모가 대비 하락 폭이 40%를 넘었다.
그러나 실적 전망은 대체로 밝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사업이 잘 나갈 때 증시에 상장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크게 내린 기업 중 2018~2019년 호실적 예상치가 있는 곳은 에이피티씨, 티웨이항공, 씨앤지하이테크10,130원, ▲50원, 0.5%, 액트로5,070원, ▼-60원, -1.17%, 아이큐어1,961원, ▲20원, 1.03%, 우진아이엔에스3,220원, ▲100원, 3.21% 등이다.
에이피티씨는 반도체 건식 식각장비 생산업체다. 5일 종가는 5300원으로 공모가 9000원보다 41% 낮다. 그러나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를 주 고객사로 삼아 2018년 영업이익 292억원(전년비 +130%), 2019년은 345억원(+18%)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현재 매출처가 SK하이닉스에 편중돼있지만, 올해부터 하이닉스 중국 법인을 시작으로 고객사 해외 법인에 대한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 분석했다.
에이피티씨 2018년 예상 순이익에 5일 종가를 반영한 PER은 5배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유사업체 평균 PER 8.7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다. 이 밖에 호실적 기대주 10선 중,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아이큐어1,961원, ▲20원, 1.03%를 제외하면 모두 2018년 예상 PER이 10배 이하다.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재상장, 이전상장을 제외하고 총 7개다. 애경산업14,170원, ▲270원, 1.94%을 시작으로 이리츠코크렙,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2,880원, ▲5원, 0.17%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은 11월 6일 상장한 대보마그네틱13,020원, ▼-20원, -0.15%을 포함해 총 37개다.
BNK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 수는 작년과 비슷하나, 코스닥이 10개 이상 늘면서 IPO 활황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공모시장 규모는 급감했다. 상장기업 수는 많지만 대어급이 부재한 탓이다. 올해 공모금액 1위는 애경산업으로 1979억원이다. 지난해 넷마블49,750원, ▲150원, 0.3% 2조6617억원, 오렌지라이프(구 아이엔지생명) 1조105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조88억원 등 1조원 이상이 3개나 등장한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런 성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IPO 부진의 가장 큰 배경은 증시 약세다. 대외 소음으로 인해 지수가 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장 연기나 철회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올해 대어로 주목 받은 SK루브리컨츠가 상장을 철회했고, 카카오게임즈와 현대오일뱅크도 연내 상장이 불발됐다.
남은 2개월도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11월만 해도 약 10여개 기업들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앞뒀다. 최 연구원은 "11월~12월 중순 기간에 종종 슈퍼위크가 발생해 단기간에 수요 예측 일정이 몰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CJ CGV 베트남과 아시아나IDT를 제외하면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11월 16일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드림텍은 증시 변동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 내년 초 재추진 하기로 결정했다.
코스피 예비 상장사 CJ CGV 베트남은 공모금액이 1080~1320억원, 아시아나IDT는 637~795억원으로 역시 1조원에 크게 못 미친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IPO 1조원 기업이 전무한 해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 새내기株 절반 주가가 공모가 하회.. 눈여겨볼 곳은?
시장 약세와 맞물려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44개 기업 중 절반인 22곳 주가(5일 기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평균 하락률은 23.3%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SV인베스트먼트1,397원, ▼-4원, -0.29%다. 5일 종가는 3580원으로 공모가 7000원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이 밖에 나우아이비캐피탈, 에이피티씨, 티웨이항공도 공모가 대비 하락 폭이 40%를 넘었다.
그러나 실적 전망은 대체로 밝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사업이 잘 나갈 때 증시에 상장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크게 내린 기업 중 2018~2019년 호실적 예상치가 있는 곳은 에이피티씨, 티웨이항공, 씨앤지하이테크10,130원, ▲50원, 0.5%, 액트로5,070원, ▼-60원, -1.17%, 아이큐어1,961원, ▲20원, 1.03%, 우진아이엔에스3,220원, ▲100원, 3.21% 등이다.
에이피티씨는 반도체 건식 식각장비 생산업체다. 5일 종가는 5300원으로 공모가 9000원보다 41% 낮다. 그러나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를 주 고객사로 삼아 2018년 영업이익 292억원(전년비 +130%), 2019년은 345억원(+18%)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현재 매출처가 SK하이닉스에 편중돼있지만, 올해부터 하이닉스 중국 법인을 시작으로 고객사 해외 법인에 대한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 분석했다.
에이피티씨 2018년 예상 순이익에 5일 종가를 반영한 PER은 5배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유사업체 평균 PER 8.7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다. 이 밖에 호실적 기대주 10선 중,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아이큐어1,961원, ▲20원, 1.03%를 제외하면 모두 2018년 예상 PER이 10배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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