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은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8% 각각 감소했다. 업종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55%, 현대제철은 26%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영향이다.

업종 내에선 대창스틸의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85%로 가장 높았다. 이는 4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3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4분기 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 밖에 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2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는 한국철강8,950원, ▼-10원, -0.11%이 443% 늘어난 209억원, 대한제강15,180원, ▲280원, 1.88%이 249% 증가한 2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조선선재92,800원, ▲300원, 0.32%도 20% 늘면서 이익 증가를 이어갔다.

한편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CS홀딩스70,000원, ▲100원, 0.14% 3.9배, 세아홀딩스100,500원, ▼-900원, -0.89% 5배, KISCO홀딩스20,500원, ▼-50원, -0.24% 5.6배로 모두 지주사들이다. 지주사가 아닌 기업으론 조선선재92,800원, ▲300원, 0.32% 5.7배, DSR제강3,395원, ▲30원, 0.89% 6배 등이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4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5년 4분기, 2014년 4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