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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으로 성장하는 제약사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19,000원, ▼-90원, -0.47%은 1987년 설립된 제약사다. 1999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가 2007년에 거래소로 이전 상장했다.

▷ 개량신약으로 꾸준한 실적개선

유나이티드제약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매출액은 2013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포함된 제약산업은 건강을 다루는 특성상 경기변동이 낮은 산업에 속한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일반적인 경기변동이나 계절적 경기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유나이티드제약은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전문의약품을 주로 판매한다. 이에 안정적인 매출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

2012년에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이는 정부의 ‘약가 일괄 인하 정책’으로 인해 제품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건강보험등재의약품 1만3814개 가운데 6505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14% 인하됐고, 유나이티드제약의 제품가격도 작게는 11%에서 크게는 35%까지 하락했다. 이에 매출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은 다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3사업연도 동안 매출액의 13%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개량신약을 개발해왔다. 2010년에 출시한 ‘클란자CR정’에 대해 2013년에 중국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JJK)와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는 중국에서 1상 임상실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또 다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의 경우 중국에서 임상 1상 및 2상 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2018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개량신약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며 약가 인하 정책 이후 다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



개량신약의 성장으로 2012년 이후 악화됐던 수익성도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액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다소 하락했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매출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5억원, 판관비는 12% 늘어난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율인 8%를 넘는 수치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영업이익률은 14.2%, 순이익률은 12.5%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 재무구조 안전 & 꾸준한 유형자산 증가

유나이티드제약의 부채비율은 2006년에는 10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하락하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1%를 보였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개선되며 지난해 3분기 말 375%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미만,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재무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자산구조지수를 보면 유형자산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과 지난해 3분기를 비교해보면 토지자산은 197억원에서 254억원으로 29% 증가했고, 건물은 64% 증가한 297억원, 기계장치는 179%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를 늘린 영향이다. 이에 생산능력이 2011년 10억3207만개에서 2014년 12억2812만개로 19% 늘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왔다. 배당금도 2013년을 제외하고 늘리거나 유지했다. 지난달 25일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4년 배당금인 200원보다 많은 액수다. 올해도 주당 220원을 지급하면 현재 주가(1만8150원, 7일 오후 2시 17분 기준) 기준 1.2%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유나이티드제약의 연환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다. 아직 4분기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2.11/01

항생제, 순환기계 중심의 개량신약 비중이 큰 제약회사
사업환경

update14.09/22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고령화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update13.05/07

▷ 국민건강과 직접적 연관성을 가지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띰
주요제품

update15.09/08

▷ 클란자 (6.0%)
▷ 뉴부틴(4.6%)
▷ 기타(48.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5.09/08

▷ 약품 원재료(59.2%) : 기타
▷ 말레인산트리메부틴(10.7%) : 뉴부틴서방정 주원료
▷ 아세클로페낙(3.9%) : 클란자 주원료
▷ 실로스타졸(8.7%) : 실로스탄 주원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update14.09/22

▷ 개량신약 상한 금액 인상시 수혜
리스크

update14.09/22

▷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약가인하 가능성
신규사업

update13.05/07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나이티드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9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1,201 1,515 1,369 1,348
영업이익 167 210 152 202
영업이익률(%) 13.9% 13.9% 11.1% 15%
순이익(연결지배) 153 184 122 164
순이익률(%) 12.7% 12.1% 8.9% 12.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5.34
이시각 PBR 1.80
이시각 ROE 11.73%
5년평균 PER 11.00
5년평균 PBR 1.28
5년평균 ROE 13.3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유나이티드제약]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강덕영본인보통주5,722,08935.315,722,08935.31-
김성옥보통주10,2000.0600.00증여
박경혜보통주10,2000.0610,2000.06-
강원호보통주520,2003.21530,4003.27수증
강예나보통주10,2000.0610,2000.06-
강원일보통주10,5770.0710,5770.07-
김형래임원보통주6,0000.046,0000.04-
김귀자임원보통주23,5030.1538,3310.24장내매수
정원태임원보통주6,0000.046,0000.04-
유나이티드문화재단재단보통주102,0000.63325,0002.01장내매수
보통주6,420,96939.626,658,79741.09-
우선주-----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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