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는 2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8%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파워10,150원, ▲230원, 2.32%는 전일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해 눈길을 끈다.

일진파워는 오산열병합발전소 경상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다. 계약기간은 상업운전시작일로부터 3년 간이다. 해당 계약은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의 오산열병합발전소 내 경상정비공사 용역계약이다. 계약금은 38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3.3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일진파워는 지난해 11건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공시한 계약금의 총액은 669억원으로 지난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59% 수준이다. 11건의 계약 중 5개 계약은 올해에도 진행되는 공사다. 5건 계약금의 합계는 345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3분기에 일진파워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매출액(연결 기준)이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711% 늘었다. 반면, 지배지분 순이익은 3억6362만원으로 46% 감소했다. 이는 일시적인 법인세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관련기사 ▷ [3Q 실적] 일진파워, 영업익↑ VS 순익↓...법인세 영향)

최근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지난해 꾸준히 내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연환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일진파워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