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52주 최저가를 종목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분/반기 보고서 제출이 마감되며 대부분의 기업의 3분기 확정 실적이 발표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에서 지난 16일부터 이날(19일)까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는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조사했다.

투자의 대가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연중 최저치(52주 최저가)로 떨어진 소외주 명단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있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주가하락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일종의 '바겐세일 행사'라고 설명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할인 행사 때 무엇을 살 지 미리 계획해야 짜임새 있게 소비할 수 있는 것처럼 시장이 하락할 때 차분한 마음으로 싸고 좋은 주식을 골라낼 수 있도록 분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좋은 주식은 큰 폭으로 떨어져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왔다는게 브라운의 조언이다.

조사결과, 흥아해운1,781원, ▲22원, 1.25%, 영풍386,000원, ▼-7,000원, -1.78%, 일신방직7,580원, ▲10원, 0.13% 등 14개 종목이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