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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오롱인더, 매출액, 영업익 엇박자.. 배경은?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 50% 증가한 764억원, 3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표] 코오롱인더 2분기 잠정실적
(자료: 아이투자, 코오롱인더)
▷ 1분기 순이익 적자는 충당부채 영향
코오롱인더는 1분기 소송충당부채 3599억원을 반영한 탓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충당부채란 지출시기나 금액이 불확실하지만 지불 의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해당 금액을 인식한 시점에 미리 부채로 반영하는 것이다.
1분기 보고서 제출 이후인 5월 28일 듀폰과의 소송이 마무리되고 합의금, 벌금 납부금액이 확정됐다. 듀폰에 합의금 2950억원(2억7500만달러), 미국정부에 벌금 910억원(8500만달러)를 5년간 나눠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금액과 지급 시기 등이 확정됐기 때문에, 1분기 보고서의 충당부채는 반기보고서부터는 미지급금으로 재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자재, 화학, 기타/의류소재 부문 실적 호조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자재, 화학, 기타/의류소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산업자재부문은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8%, 43% 증가했으며, 화학부문은 매출이 17%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기타/의류소재 부문은 매출이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억원에서 -36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특히 화학부문의 실적이 돋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유가하락의 영향이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나프타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이로 인해 화학부문 주요 제품 가격이 인하돼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제품가-원재료가 스프레드가 유지된 상태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필름/전자재료, 패션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적자전환했다. 코오롱인더측은 필름/전자재료 사업부문의 경우 일부 노후설비 폐쇄, 필름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며, 패션부문은 2분기 메르스 여파로 매출액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표] 코오롱인더 사업부문별 매출액, 영업이익
(자료: 아이투자,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는 1분기 충당부채의 영향으로 2분기 연환산(직전 12개월 합산) 순이익이 적자 상태다. 주가수익배수(PER)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가 나온다. 6일 종가와 자본총계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1배다.
[코오롱인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산업자재, 화학소재·필름, 전자재료, 패션·아웃도어 제품 생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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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주요제품 타이어코드, 에어백은 중국시장 성장에 따라 시정 선점을 위한 노력 중 ▷ 듀폰과의 아라미드 항소심 승소로 잠재 리스크 해소 |
경기변동 | ▷전 사업부문 모두 경기에 민감한 편 |
주요제품 | ▷ 산업자재군 (35%) ▷ 화학소재군 (27%) ▷ 필름/전자재료군 (11%) ▷ 패션 (2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카프로락탐, PTA, 레진, 원사 등 석유화학 제품 |
실적변수 | ▷ 원유가 하락에 따른 타이어코드 마진 상승시 수혜 ▷ 석유화학 경기 호전시 수혜 ▷ 패션부문 4분기 성수기 실적 호조시 수혜 ▷ 내수경기 호전시 수혜 |
리스크 | ▷ 원유가 상승시 매출원가 상승 ▷ 미상환 신주인수권 총 324만2797주(발행주식 수의 11.6%) - 행사가액 1만5268원, 행사가능기간 10.1.5~39.6.3 - 행사가액 2만5600원, 행사가능기간 10.1.5~12.6.3 - 행사가액 5만1300원, 행사가능기간 13.11.4~18.9.4 |
신규사업 | ITO필름, 수처리,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 |
[코오롱인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오롱인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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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코오롱 | 본인 | 보통주 | 8,089,710 | 32.22 | 8,089,710 | 32.22 | - |
㈜코오롱 | 본인 | 우선주 | 229,349 | 8.29 | 229,349 | 8.29 | - |
이웅열 | 임원 | 보통주 | 300,904 | 1.20 | 300,904 | 1.20 | - |
이동찬 | 친인척 | 보통주 | 52,140 | 0.21 | 0 | 0.00 | 2015년 2월 12일 피상속 |
이경숙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0,428 | 0.04 | 2015년 2월 12일 상속 |
이상희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0,428 | 0.04 | 2015년 2월 12일 상속 |
이혜숙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0,428 | 0.04 | 2015년 2월 12일 상속 |
신은주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0,428 | 0.04 | 2015년 2월 12일 상속 |
이경주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0,428 | 0.04 | 2015년 2월 12일 상속 |
박동문 | 임원 | 보통주 | 4,066 | 0.02 | 4,066 | 0.02 | - |
홍성안 | 임원 | 보통주 | 1,100 | 0.00 | 1,100 | 0.00 | - |
송석정 | 임원 | 보통주 | 9,160 | 0.04 | 0 | 0.00 | 2015년 3월 27일 임원퇴임 |
안병덕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1,563 | 0.05 | 11,563 | 0.05 | - |
김철수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41 | 0.00 | 141 | 0.00 | - |
이관형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62 | 0.00 | 562 | 0.00 | - |
박종민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0 | 0.00 | 100 | 0.00 | - |
안태환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523 | 0.01 | 3,523 | 0.01 | - |
김용섭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8 | 0.00 | 0 | 0.00 | 2015년 3월 27일 임원퇴임 |
오원선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21 | 0.00 | 321 | 0.00 | - |
김태진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2,070 | 0.01 | 2,070 | 0.01 | - |
김현진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 | 0.00 | 10 | 0.00 | - |
배성배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690 | 0.01 | 3,690 | 0.01 | - |
장희구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00 | 0.00 | 300 | 0.00 | - |
강신목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35 | 0.00 | 535 | 0.00 | - |
손정현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0 | 0.00 | 100 | 0.00 | - |
성용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2,841 | 0.01 | 0 | 0.00 | 2015년 1월 5일 임원퇴임 |
오용석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0 | 0.00 | 790 | 0.00 | 2015년 3월 27일 임원선임 |
강이구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0 | 0.00 | 600 | 0.00 | 2015년 3월 27일 임원선임 |
계 | 보통주 | 8,482,844 | 33.79 | 8,472,225 | 33.75 | - | |
우선주 | 229,349 | 8.29 | 229,349 | 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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