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가 유나이티드제약19,000원, ▼-90원, -0.47%에 대해 순매수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0.3% 내린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한 달간(6.27~7.27) 이 회사 주식 24만6250여주(지분 1.5%)를 순매수했다. 28일에도 2만1108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3개월 누적(4.27~7.27) 순매수량은 57만여주(지분 3.5%)다. 올 들어 유나이티드제약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매수 기조를 지속한 점이 관심을 끈다.



올 들어 이 회사 주가는 80% 넘게 뛰었다.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 중인 가운데 실적 안정성과 고령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등이 주목받아 제약 업종의 주가가 타 업종 대비 크게 올랐다.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이 개선세를 나타낸 점도 주가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고,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17% 증가한 6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 회사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1년 19.6%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반등세를 보여 올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12개월 합산) 14.8%로 높아진 상태다. 



정부가 의료보험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가인하 정책을 시행한 점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었다. 하지만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량신약이 매출 성장에 힘이 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클란자(소염진통제)를 시작으로 클라빅신듀오(항혈전복합제), 실로스탄(항혈전제) 등의 개량신약을 지속해서 출시했다.

클란자(소염진통제) 매출액은 2012년부터 2년 내리 감소하다 지난해 전년 대비 2%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1억900만원을 기록하며 개선 폭이 커졌다.

실로스탄과 뉴펙스(고지혈치료제)는 출시 첫 해인 지난해 각각 66억2000만원과 39억4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실로스탄은 올 1분기 매출이 24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올해 매출 100억원대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 설립된 중소 제약사다. 1분기 연환산 실적 기준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21.1배로 과거 5년 평균인 9.8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4배로 5년 평균인 1.18배보다 높고,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로 5년 평균 13.7%보다 낮은 상태다. 투자지표는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과 자본총계 기준이다.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아 1분기 연환산 실적으로 투자지표를 계산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유나이티드제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8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PER이 중장기 평균보다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유나이티드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항생제, 순환기계 중심의 개량신약 비중이 큰 제약회사
사업환경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고령화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 국민건강과 직접적 연관성을 가지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띰
주요제품	▷ 클란자 (5.2%) ▷ 뉴부틴(4.1%) ▷ 기타(51.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약품 원재료(48.1%) : 기타 ▷ 말레인산트리메부틴(14.6%) : 뉴부틴서방정 주원료 ▷ 아세클로페낙(4.9%) : 클란자 주원료 ▷ 실로스타졸(12.6%) : 실로스탄 주원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개량신약 상한 금액 인상시 수혜
리스크	▷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약가인하 가능성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정보는 2015년 06월 1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나이티드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408	1,515	1,369	1,348
영업이익	65	210	152	202
영업이익률(%)	15.9%	13.9%	11.1%	15%
순이익(연결지배)	62	184	122	164
순이익률(%)	15.2%	12.1%	8.9%	12.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2.14
이시각 PBR	2.64
이시각 ROE	11.92%
5년평균 PER	9.86
5년평균 PBR	1.19
5년평균 ROE	13.7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유나이티드제약]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강덕영	본인	보통주	5,722,089	35.31	5,722,089	35.31	-
김성옥	모	보통주	10,200	0.06	10,200	0.06	-
박경혜	처	보통주	10,200	0.06	10,200	0.06	-
강원호	자	보통주	520,200	3.21	520,200	3.21	-
강예나	자	보통주	10,200	0.06	10,200	0.06	-
강원일	자	보통주	10,577	0.07	10,577	0.07	-
김형래	임원	보통주	6,000	0.04	6,000	0.04	-
김귀자	임원	보통주	23,503	0.15	23,503	0.15	-
정원태	임원	보통주	6,000	0.04	6,000	0.04	-
이용호	계열사임원	보통주	1,500	0.01	0	0.00	-
김광현	계열사임원	보통주	1,000	0.01	0	0.00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재단	보통주	102,000	0.63	102,000	0.63	-
계		보통주	6,423,469	39.63	6,420,969	39.62	-
		우선주	-	-	-	-	-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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