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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삼천리, 외국계 기관 지분 확대...배경은?
외국계 투자회사가 삼천리89,100원, ▼-200원, -0.22% 지분을 늘려 관심을 끈다. 1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삼천리는 전일 대비 0.7%(1000원) 하락한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국에 위치한 투자회사 브랜디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Brandes Investment Partners, 이하 브랜디스)는 지난달 29일 기준 삼천리 지분을 6.36%(25만7913주) 보유하고 있다고 전일 공시했다. 브랜디스는 지난달 삼천리 지분을 5.06%(5월 4일 기준) 보유해 신규보고를 한 이후 빠르게 지분을 늘리는 모습이다.
브랜디스는 삼천리의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104.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지난해 3분기 종속기업으로 새롭게 편입된 에스파워(발전부문)가 이끌었다.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에스파워는 그간 관계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가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로부터 주식을 추가 취득(1%, 27만주)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반면 매출원가는 1조3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매출원가 중 비중이 가장 큰 원재료 관련 비용은 1조2700억원으로 4.9% 늘었다. 주요 원재료인 LNG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집단에너지 부문의 수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재료 가격이 내렸다.
* 원재료 관련 비용 = 원재료의 사용액 + 상품판매액 + 재고자산의 변동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헨리 허브(Henry Hub) 천연가스 가격은 단위(mmbtu)당 2.59달러로 지난해 6월 4.5달러 대비 42%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올해 삼천리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4조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333.8%, 지배지분 순이익은 674억원으로 308.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실적 예상치는 최근 3개월간 KTB투자증권을 포함한 3개 증권사에서 발표한 전망치의 평균값이다.
1분기까지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삼천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5.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다.
삼천리는 도시가스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 외에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통해 집단 에너지 사업, 자원개발사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공급권역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회사다.
[삼천리]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인천·경기도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 (공급량 기준 국내 1위, 점유율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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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신규택지 개발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은 늘어날 전망 ▷ 열병합 및 냉방용 공급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도시가스는 국가에서 지정해 지역별로 독점 판매권이 주어짐, 원재료는 한국가스공사에서만 판매함 |
경기변동 | ▷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도시가스 판매량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편차가 심함 |
주요제품 | ▷ 도시가스 판매(81%) ▷ 발전 제품 (1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도시가스: 가스공사로부터 매입 |
실적변수 | ▷ 동절기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 |
리스크 | ▷ 원가인상에도 자율적 판매가 인상 불가(정부규제) |
신규사업 | ▷ 자원 개발 사업, 구역형 집단 에너지 사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특별자산 자산운용업 ▷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 : (주)S-POWER 설립(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합작) ▷ 신재생에너지 사업 : 경기그린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에너지와 컨소시엄 구정) |
[삼천리]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천리]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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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만득 | 본인 | 보통주 | 338,390 | 8.34 | 338,390 | 8.34 | - |
이은백 | 친인척 | 보통주 | 317,981 | 7.84 | 317,981 | 7.84 | - |
유상덕 | 임원 | 보통주 | 498,905 | 12.3 | 498,905 | 12.3 | - |
유혜숙 | 기타 | 보통주 | 157,466 | 3.88 | 157,466 | 3.88 | - |
한준호 | 임원 | 보통주 | 514 | 0.01 | 514 | 0.01 | - |
신만중 | 임원 | 보통주 | 441 | 0.01 | 0 | 0.00 | 임원 퇴임 |
안민호 | 임원 | 보통주 | 0 | 0.00 | 224 | 0.01 | 임원 선임 |
강병일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94 | 0.02 | 794 | 0.02 | - |
하찬호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679 | 0.02 | 679 | 0.02 | - |
현치웅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48 | 0.01 | 348 | 0.01 | - |
유재권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250 | 0.01 | 250 | 0.01 | - |
손원현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26 | 0.01 | 326 | 0.01 | - |
김동호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5 | 0.00 | 75 | 0.00 | - |
홍창우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1 | 0.00 | 51 | 0.00 | - |
이종식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300 | 0.01 | 300 | 0.01 | - |
윤양노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20 | 0.00 | 20 | 0.00 | - |
박무철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5 | 0.00 | 75 | 0.00 | - |
유태봉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0 | 0.00 | 100 | 0.00 | - |
길형도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0 | 0.00 | 100 | 0.00 | - |
이완상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50 | 0.00 | 150 | 0.00 | - |
차봉근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73 | 0.00 | 73 | 0.00 | - |
김태석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3 | 0.00 | 53 | 0.00 | - |
계 | 보통주 | 1,317,091 | 32.48 | 1,316,874 | 32.48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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