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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스맥, 한국투신 신규보고...배경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국투신)이 에스맥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간다. 14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에스맥은 전일 대비 2.8%(180원) 내린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며 한국투신은 지난 11일 기준 에스맥 지분을 5.03%(91만1779주) 보유하고 있다고 전일 공시했다. 2008년 1월 에스맥이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됐다.
한국투신은 에스맥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맥은 TSP(터치스크린패널)을 생산하는 회사다. 에스맥 실적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을 했다. 지난 2010년 227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3년 5565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2349억원으로 57.8% 급감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요인은 삼성전자에 신규 모델용 TSP 공급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결과다. 에스맥은 원가절감 및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 화성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베트남 및 평택 공장으로 설비를 이전했다. 이후 8월 생산을 재개했지만 증권가에 따르면 그 과정에서 고객사 내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기에 태블릿PC용 TSP 수율이 낮은 수준을 지속한 점도 부진의 요인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에스맥이 삼성전자 고가 모델에 관련 제품 공급을 재개함과 동시에 일본과 중국 고객사로의 진출 시도가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 증설을 할 계획인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올해 에스맥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2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9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08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순자산 대비 낮은 주가도 매력적이다. 에스맥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8배로 5년 평균 PBR인 1.65배 보다 낮다. 에스맥의 PBR이 1배 이하를 기록한 적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곤 없었다.
에스맥은 지난해 지배지분 순이익 적자를 기록해 주가수익배수(PER)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다.
[에스맥]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터치패널 공급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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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시장 성장으로 터치패널 수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2014년 세계 터치패널 시장은 317억 달러(전년비 +27%), 2015년 350억 달러 전망(가트너, 디스플레이서치, 맥쿼리) ▷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중요 |
경기변동 | ▷ 경기보다는 관련 기술 발달에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주 고객사의 제품 판매량, 신제품 사양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터치스크린 모듈(99.6%): 입력장치, 광원전달 역할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강화유리(23%): BIEL, VITALINK 등에서 수입 ▷ ITO 필름(18%): Nitto Denco, 삼성물산 등에서 구입 ▷ FPCB(17%): 비에이치 플렉스 등에서 구입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판매량 증가시 수혜 ▷ ITO 센서, 강화유리 내재화로 원가절감 ▷ 빠른 시장 변화에 따른 기술개발 |
리스크 | ▷ 높은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 ▷ 고객사의 제품 단가 인하 압력 ▷ 높은 수출 비중(98%)으로 인해 환율 변동에 민감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에스맥]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에스맥]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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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성철 | 본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2,251,501 | 13.04 | 2,334,076 | 12.88 | 주식배당, 장내매도 |
김종하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917,485 | 5.32 | 913,359 | 5.04 | 주식배당 |
이경열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150,000 | 0.87 | 157,500 | 0.87 | 주식배당 |
신만흥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235,020 | 1.36 | 246,771 | 1.36 | 주식배당 |
김두영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326,088 | 1.89 | 312,392 | 1.72 | 주식배당 |
박명식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20,049 | 0.12 | 0 | 0.00 | 주식배당 |
김상엽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0 | 0 | 5,000 | 0.03 | 주식배당 |
양세영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105,000 | 0.61 | 110,250 | 0.61 | 주식배당 |
하경애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86,969 | 0.50 | 91,317 | 0.50 | 주식배당 |
이민영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42,733 | 0.25 | 44,869 | 0.25 | 주식배당 |
이민우 | 특수관계인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43,002 | 0.25 | 45,152 | 0.25 | 주식배당 |
계 | 의결권 있는 보통주 | 4,177,847 | 24.21 | 4,260,686 | 23.51 | - | |
의결권 없는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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