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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경남에너지, 상장폐지 두 번째 도전...성공할까?
경남에너지가 상장폐지를 위해 또 다시 공개매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1년 만이다. 당시 공개매수에 응한 물량이 적어 상장폐지가 무산된 만큼, 이번엔 충분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경남에너지는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 주식 742만4228주를 주당 74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발행주식수의 21.1%다. 공개매수 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3월 9일, 36일간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자사주 취득 공시를 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해 2월 10일에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당시 목표 취득 물량은 1540만4450주로 발행주식수의 51.7%다. 취득가액은 이날 공시한 금액과 같은 7400원이다.
다만 실제 공개매수 수량은 793만8140주로 목표치의 절반가량이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자기주식 지분 합계가 78.9%에 그쳐 상장폐지가 무산됐었다. 상장기업이 자진 상장폐지를 하기 위해선 발행주식수의 95%이상을 확보해야한다.
현재 경남에너지의 최대주주 지분 및 자사주 보유현황은 지난해 공개매수 직후와 같다. 이에 따라 예정수량(발행주식수의 21.1%)만큼 자사주를 취득한다면, 경남에너지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50.4%까지 높아진다. 이 경우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자사주 지분합계는 100%가 된다.
두 번째 공개매수를 실시한 만큼,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이전보단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엔 발행주식수의 46.7%이상을 매수해야했지만, 이번엔 16.1%만 취득하면 된다.
공개매수로 얻는 차익이 이전보다 커진 것도 상장폐지 요건 충족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다. 지난해 공개매수 공시를 냈을 당시 주가(2월 10일 개장 전 주가)는 7000원으로 공개매수가액과 불과 400원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반면 이번 공개매수 공시 당일 날 개장 전 주가는 6550원으로 공개매수가액이 850원 높다. 전일 종가에 매수한 투자자가 공개매수에 응한다면 1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다.
설사 이번 공개매수로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후 장내서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도 있다. 앞서 상장폐지를 결정한 국제엘렉트릭 역시 공개매수로 지분을 89.6%까지 밖에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난달 14일 기준 99.31%까지 늘렸다. 국제엘렉트릭은 오는 10일 상장폐지된다.
[2014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경남에너지는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 주식 742만4228주를 주당 74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발행주식수의 21.1%다. 공개매수 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3월 9일, 36일간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자사주 취득 공시를 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해 2월 10일에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당시 목표 취득 물량은 1540만4450주로 발행주식수의 51.7%다. 취득가액은 이날 공시한 금액과 같은 7400원이다.
다만 실제 공개매수 수량은 793만8140주로 목표치의 절반가량이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자기주식 지분 합계가 78.9%에 그쳐 상장폐지가 무산됐었다. 상장기업이 자진 상장폐지를 하기 위해선 발행주식수의 95%이상을 확보해야한다.
현재 경남에너지의 최대주주 지분 및 자사주 보유현황은 지난해 공개매수 직후와 같다. 이에 따라 예정수량(발행주식수의 21.1%)만큼 자사주를 취득한다면, 경남에너지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50.4%까지 높아진다. 이 경우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자사주 지분합계는 100%가 된다.
두 번째 공개매수를 실시한 만큼,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이전보단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엔 발행주식수의 46.7%이상을 매수해야했지만, 이번엔 16.1%만 취득하면 된다.
공개매수로 얻는 차익이 이전보다 커진 것도 상장폐지 요건 충족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다. 지난해 공개매수 공시를 냈을 당시 주가(2월 10일 개장 전 주가)는 7000원으로 공개매수가액과 불과 400원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반면 이번 공개매수 공시 당일 날 개장 전 주가는 6550원으로 공개매수가액이 850원 높다. 전일 종가에 매수한 투자자가 공개매수에 응한다면 1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다.
설사 이번 공개매수로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후 장내서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도 있다. 앞서 상장폐지를 결정한 국제엘렉트릭 역시 공개매수로 지분을 89.6%까지 밖에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난달 14일 기준 99.31%까지 늘렸다. 국제엘렉트릭은 오는 10일 상장폐지된다.
[경남에너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경남지역(창원·마산·김해·진해 등) 도시가스 공급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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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창원, 김해, 거제, 통영, 밀양 등 경남 주요지역에 도시가스 독점 공급 ▷ 에너지 다변화 정책,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음 ▷ 동절기(11월~이듬해 3월) 판매비중이 높음 |
주요제품 | ▷ LNG 공급: (매출 비중 99%) |
원재료 | ▷ LNG: 한국가스공사에서 매입 |
실적변수 | ▷ 경남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신시 매출 증가 ▷ 경남지역 산업설비 가동률 상승시 실적 개선 ▷ 가스 도입단가 하락 + 판매가 상승시 수익성 개선 ▷ 겨울, 여름철 냉·난방 수요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가스 판매단가가 정부 승인에 의해 결정돼 정책 영향이 큼 ▷ 타 지역으로 사업 확장이 어려워 성장 제한 |
신규사업 | ▷ 자회사 경남파워(주)를 통해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 ▷ 창원시 환경사업소 1.2 MW급 태양광발전소를 2011년 12월 28일 준공, 현재 상용 운전중 ▷ 바이오가스 공급, 고형연료생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등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경남에너지의 정보는 2014년 09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경남에너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경남에너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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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경남테크(주) | 본인 | 의결권있는 주식 | 12,061,810 | 40.48 | 12,061,810 | 34.29 | - |
계 | 의결권있는 주식 | 12,061,810 | 40.48 | 12,061,810 | 34.2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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