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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제임스 길리건 '대봉엘에스'
길리건 "기업가치의 추세로 매수 시점을 파악해라"
제임스 길리건은 기업가치의 추세를 파악하는 투자 대가다. 길리건은 밴 캠펜 인베스트먼츠의 주식 운용팀과 60억달러에 이르는 펀드 자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길리건은 회사를 매 분기 지켜보며 수익을 검사한 후 기업가치의 추세가 바뀌는 굴절 시점에 주식을 매입한다. 지난 분기에 회사의 매출이 10% 줄었는데 이번 분기에 매출이 2% 감소했다면 길리건에게는 그 회사를 매수할 기회다.
길리건은 시장이 과거에 보아왔던 것들로만 주식의 가격을 매긴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언가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회사의 추세를 찾을 수만 있다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는 최고의 투자는 쓸모 없는 회사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었거나 인기가 떨어진 회사를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길리건은 기업의 수익과 마진을 중요한 지표로 사용한다.
제임스 길리건의 선택 '대봉엘에스'
제임스 길리건의 종목 선정기준은 최근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며 마진율이 좋고 재무가 건전한 기업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8%이상 15% 미만에 해당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부채비율이 100% 미만,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값이 양수(+)를 기록하면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봉엘에스14,540원, ▲30원, 0.21%는 길리건의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다.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지난 5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 13.8%, ROE는 11.8%로 기준을 충촉한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로 100% 미만이다. 또한 차입금은 9000만원,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64억원으로, 여기서 이자비용 1000만원, 이자수익이 1억1700만원 가량 발생한다. 즉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값이 1억원 가량으로 양수를 기록하고 있다.
▷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제조업체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아미노산 제조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400종이 넘는 화장품 베이스 원료와 헤어케어용 원료(퍼머넌트 웨이브제 중심)를 공급 한다. 주력 제품은 헤어케어용 원료로 최근 소비자들의 모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저가부터 고가제품까지 모두 생산하여 시장 내 독점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고혈압치료제와 당뇨, 호흡기, 소화기 질환 치료제의 원료를 공급하는 원료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엘-시스틴(기미 주근깨 치료제 원료), 에르도스테인(만성기관치료제 원료) 등이 있다. 2013년부터 고혈압 치료제에 주력하며 제네릭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식품첨가물 사업에선 건강기능보조식품 원료, 식품의 풍미증진제 등을 제약사 등에 공급한다.
2013년 기준 수출 매출비중이 1%에 불과한 전형적인 내수 업체이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화장품원료 50%, 원료의약품 35% 그리고 식품 및 기타부문이 15%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지분 83.3%를 보유한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있다.
▷ 꾸준한 실적 향상
대봉엘에스는 전방산업 호황, 독과점 기반의 핵심 원료를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 향상을 이뤄왔다. 연간 매출액은 2007년 196억원에서 2013년 392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최근 들어 실적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에 비해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기능성화장품을 평가하는 자회사 피엔케이 피부임상연구센타의 외형 성장 덕으로 풀이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2010년 흑자전환을 한 이후 꾸준히 수익을 늘렸으며, 2013년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대봉엘에스의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기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원료의약품의 신규 품목 추가, 고급화된 헤어살롱 제품 수요 확대에 따른 신규 화장품 원료 제조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 우량한 재무 건전성
제임스 길리건은 기업 선정시, 최근 실적이 증가 할 뿐만 아니라 재무적으로도 건전한 기업을 골랐다. 대봉엘에스는 재무적으로 안전한 구조를 갖고 있다. 지난 3분기 말 연결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이 64억원이며, 차입금은 3억3천만원으로 자산대비 1%에 못 미친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1억~2억원 수준의 순이자수익(이자수익 - 이자비용)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이자비용은 1000만원, 이자수익은 1억17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시설증설과 자회사 지분 취득 목적으로 차입금을 사용한 2010년, 2011년을 제외하면, 2007년부터 대체로 10~20%를 유지했다. 지난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0%다.
[대봉엘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생산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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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원료의약품 : 제네릭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정책으로 원료의약품 시장규모는 성장중 ▷ 화장품산업 : 소득 수준이 증가할수록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성장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편 |
주요제품 | ▷ 제품: Erdosteine 외 (52%) ▷ 상품: 1.3BG(C)외 (42%)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LCC, TGC, PVC 등 (사업보고서에 매입비중 미기재) |
실적변수 | ▷ 의약품 수요, 화장품 수요 증가시 수혜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대봉엘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대봉엘에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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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박종호 | 본인 | 보통주 | 2,745,385 | 24.76 | 2,745,385 | 24.76 | - |
박진오 | 자 | 보통주 | 2,005,600 | 18.09 | 2,005,600 | 18.09 | - |
사성빈 | 자녀 | 보통주 | 114,600 | 1.03 | 114,600 | 1.03 | - |
사영자 | 배우자 | 보통주 | 54,600 | 0.49 | 54,600 | 0.49 | - |
이지원 | 자의처 | 보통주 | 302,000 | 2.72 | 302,000 | 2.72 | - |
김용길 | 임원 | 보통주 | 2,000 | 0.02 | 2,000 | 0.02 | - |
송기천 | 관계사임원 | 보통주 | 3,000 | 0.03 | 3,000 | 0.03 | - |
박세현 | 손녀 | 보통주 | 220,000 | 1.98 | 220,000 | 1.98 | - |
박세인 | 손녀 | 보통주 | 290,000 | 2.62 | 290,000 | 2.62 | - |
박태원 | 임원 | 보통주 | 26,135 | 0.24 | 26,135 | 0.24 | - |
계 | 보통주 | 5,763,320 | 51.98 | 5,763,320 | 51.98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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