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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중앙에너비스, 내부자 9년만에 지분 매입...'눈길'
중앙에너비스18,400원, ▲260원, 1.43%의 내부자가 9년 만에 자사 주식을 장내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한상열 사장과 한상은 부사장은 지난 18일 자사주 2885주를 장내서 매수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취득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18일 저가가 고가가 2만2700원과 2만48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평균 매수가는 23800원 내외로 추정된다. 추정 매수가에 따르면 총 매입금액이 6851만원이다. 매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지난 2005년 9월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내부자 장내 매수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같은 내부자의 행보는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진행된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은 40%와 43% 급감해 각각 4억3500만원과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9월 결산 법인으로 1~3월이 2분기에 해당한다.
두 내부자의 지분 매입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점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106.4달러로 연초(93.9달러) 대비 13% 반등한 상태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에서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매입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지역 직영 사업장을 통해 유통한다. 석유제품의 판매가는 유가와 연동되며, 일반적으로 유가가 오르는 시기 마진이 좋아진다. 기존에 상대적으로 저가에 매입한 재고를 오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지난 2010년 6월 초 배럴당 71.5달러에서 이듬해 4월 말 113.9달러까지 급등하자 이 회사의 2011년 회계년도(2010년 10월 ~ 2011년 9월) 영업이익률은 3.2 %로 10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2년 5월 부터 이듬해까지 까지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자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6~2.9%로 낮아졌다. 단순 유통업으로 원래 이익률이 낮은 편이라 변동폭이 크진 않다.
꾸준한 배당금 지급도 눈길을 끈다. 지난 10년간 이 회사는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고, 배당 금액을 계단식으로 인상했다. 2003년 281원이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800억원으로 10년간 약 3배 확대됐다. 최근 3년간은 배당수익률도 3.8~4.9%로 시중 금리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현재 주가 기준 예상 3.66%다.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순 없다. 하지만 현재 정기예금 금리가 3%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중 금리에 비해선 매력이 있는 편이다.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실적 합산) 이 회사의 현재 PBR은 0.6배, ROE는 3.4%다.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한상열 사장과 한상은 부사장은 지난 18일 자사주 2885주를 장내서 매수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취득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18일 저가가 고가가 2만2700원과 2만48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평균 매수가는 23800원 내외로 추정된다. 추정 매수가에 따르면 총 매입금액이 6851만원이다. 매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지난 2005년 9월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내부자 장내 매수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같은 내부자의 행보는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진행된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은 40%와 43% 급감해 각각 4억3500만원과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9월 결산 법인으로 1~3월이 2분기에 해당한다.
두 내부자의 지분 매입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점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106.4달러로 연초(93.9달러) 대비 13% 반등한 상태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에서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매입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지역 직영 사업장을 통해 유통한다. 석유제품의 판매가는 유가와 연동되며, 일반적으로 유가가 오르는 시기 마진이 좋아진다. 기존에 상대적으로 저가에 매입한 재고를 오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지난 2010년 6월 초 배럴당 71.5달러에서 이듬해 4월 말 113.9달러까지 급등하자 이 회사의 2011년 회계년도(2010년 10월 ~ 2011년 9월) 영업이익률은 3.2 %로 10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2년 5월 부터 이듬해까지 까지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자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6~2.9%로 낮아졌다. 단순 유통업으로 원래 이익률이 낮은 편이라 변동폭이 크진 않다.
꾸준한 배당금 지급도 눈길을 끈다. 지난 10년간 이 회사는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고, 배당 금액을 계단식으로 인상했다. 2003년 281원이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800억원으로 10년간 약 3배 확대됐다. 최근 3년간은 배당수익률도 3.8~4.9%로 시중 금리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현재 주가 기준 예상 3.66%다.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순 없다. 하지만 현재 정기예금 금리가 3%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중 금리에 비해선 매력이 있는 편이다.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실적 합산) 이 회사의 현재 PBR은 0.6배, ROE는 3.4%다.
[중앙에너비스]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SK에너지의 대리점 사업을 운영. 휘발유·경유·LPG 등을 유통 |
|---|---|
| 사업환경 | ▷ SK에너지에서 석유제품을 매입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판매 (시장점유율 0.63%) ▷ 12개의 직영주유소와, 1개의 LPG충전소 운영 서울지역의 비중이 큼 (매출의 90%) ▷ 고유가 추세로 정부의 가격 규제,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로 침체 상태 |
| 경기변동 | 정유업계 경기에 민감. 전반적인 경기, 소비지출 규모에 민감 |
| 주요제품 | ▷ 일반유: 휘발유, 경유, 등유 등 (77%) ▷ LPG (21%) |
| 원재료 | 일반유, LPG (SK에너지에서 매입) |
| 실적변수 | ▷ 유가 상승시 수혜 ▷ 국내 소비경기 둔화시 실적 감소 |
| 리스크 |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한 석유류 수요 감소 |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중앙에너비스의 정보는 2014년 05월 1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중앙에너비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중앙에너비스]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한 상 열 | 본인 | 보통주 | 211,248 | 16.96 | 211,248 | 16.96 | - |
| 한 상 은 | 제 | 보통주 | 208,892 | 16.77 | 208,892 | 16.77 | - |
| 한 승 희 | 자 | 보통주 | 97,904 | 7.86 | 97,904 | 7.86 | - |
| 한 석 희 | 조카 | 보통주 | 95,904 | 7.70 | 95,904 | 7.70 | - |
| 한 조 희 | 자 | 보통주 | 4,380 | 0.35 | 4,380 | 0.35 | - |
| 계 | 보통주 | 618,328 | 49.64 | 618,328 | 49.64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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