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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쎌바이오텍, 실적 따라 주가 '고공행진'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업체 쎌바이오텍13,790원, ▼-200원, -1.43%이 강세를 지속해 눈길을 끈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 주가는 올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1만8850원(1월 2일 종가)이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전날 4만300원으로 마감했다. 반년 만에 114% 급등해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인 7%를 107%P 웃돌았다. 금일 장중엔 4만22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전날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11.1%로 사상 처음 11%대를 기록했다. 연초에 비하면 5.36%P 확대된 것이다. 지난달 23일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쎌바이오텍 지분을 5.19% 확보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 완제품 판매 증가 + 설비증설로 '성장 '
주가 강세와 큰손 지분 매입 배경엔 쎌바이오텍의 높은 경쟁력과 꾸준한 실적 성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쎌바이오텍은 세균 배양·가공 기술을 보유한 유산균 전문업체다. 미생물 발효 기술을 이용해 유산균 종균과 원말을 제조한다. 유산균 원말은 유산균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로, 쎌바이오텍은 이를 통해 건강식품을 만든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균부터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한 업체는 덴마크의 크리스찬 한센, 일본의 모리나가, 캐다나의 로셀 등 전 세계 다섯개 사에 불과하다.
또한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코팅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유산균 제품은 한 겹의 코팅을 입히기 때문에 위에서 위산에 의해 대부분 사망한다. 그러나 쎌바이오텍 제품은 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의 장내 도달률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2009년 덴마크 1위 제약사인 악타비스에 유산균제품(락토케어)를 OEM으로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의 코팅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쎌바이오텍은 최근 5년간 실적이 지속 성장했다. 2008년 122억원이던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314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21%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에서 105억원,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23억원에서 78억원으로 늘었다. 올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졌다. 1분기 매출액은 93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8400만원으로 167% 급증했다.
유산균 완제품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완제품의 매출액은 2008년 68억원에서 지난해 259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 1분기 매출은 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국내 건강식품 시장 확대와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성장을 이끌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연평균 25%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쎌바이오텍은 자체 기술인 유산균 이중코팅 기술을 앞세워 완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2012년 완제품인 '듀오락' 브랜드를 리모델링했다. 2011년 1억원에 불과하던 광고선전비가 2012년 8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엔 증설효과도 반영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완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설비증설을 진행했다. 실제 2011년 83억원이었던 유형자산은 지난해 165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제품 연간 생산능력은 종전 300억원 규모에서 700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1분기 실적 포함)을 반영한 쎌바이오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3.6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6%다.
[쎌바이오텍]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자체 상표 '듀오락'을 보유한 유산균 제품 및 원재료 전문회사 |
|---|---|
| 사업환경 | ▷ 인구 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기능성 건강식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 유산균 제품은 기능성 식품에서 의약품 분야로 확대 중 ▷ 유산균 이중코팅 기술 세계특허 취득 |
| 경기변동 | ▷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음 |
| 주요제품 | ▷ 완제품 : 유산균, 항암물질, 듀오락 제품 (매출 비중 82%) ▷ 원말 : 유산균 포함된 건강식품 원재료 (매출 비중 18%) |
| 원재료 | ▷ 효모추출물(수입) (단위: 천원/kg, 11년 13 → 12년 15 → 13년 15) ▷ 식물성분말크림(국내) (11년 4 → 12년 3.5 → 13년 3.5 ) |
| 실적변수 | ▷ 건강식품 산업은 의료비용 상승시 수혜 ▷ 해외 수출 확대시 실적 성장 |
| 리스크 | ▷ 식품 및 의약품 산업은 엄격한 제품 생산공정 관리가 필요함 |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쎌바이오텍의 정보는 2014년 04월 22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쎌바이오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쎌바이오텍]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정명준 | 본인 | 보통주 | 1,818,373 | 19.34 | 1,818,373 | 19.34 | - |
| 윤영옥 | 처 | 보통주 | 300,000 | 3.19 | 300,000 | 3.19 | - |
| 윤성배 | 처남 | 보통주 | 242,310 | 2.58 | 242,310 | 2.58 | - |
| 계 | 보통주 | 2,360,683 | 25.11 | 2,360,683 | 25.11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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