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사조산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사조산업36,400원, ▼-500원, -1.36%은 전일 대비 2.4%(700원) 상승한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전일 기준 KB자산운용이 9.98%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8.12%), 삼성자산운용(3.88%), 트러스톤 자산운용(4.92%)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가치주펀드 운용사로 알려진 KB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일 6만7973주를 매도하며 지분율을 종전 10.26%에서 9.98%로 축소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 이후 별도로 보고서를 내고 있지는 않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8일 보고서를 통해 종전 6.09%에서 8.12%로 지분을 늘렸다고 보고했다.

그 외 삼성자산운용과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올해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0월 8일 보고서를 통해 종전 6.08%에서 4.92%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 10일 보고서를 통해 종전 5.01%에서 3.88%로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