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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아리온...ROE 22%, PBR 0.9배
셋톱박스 업체 아리온이 수익성에 비해 낮은 주가순자산배수(PBR)에 거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아리온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 PBR은 0.88배다. 일반적으로 ROE 10%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은 PBR이 1배 이상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ROE가 주주의 돈(=자본)을 늘려가는 속도를 의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년 시중금리의 2~3배 이상 속도로 주주의 돈을 불리는 회사의 자본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아리온은 지난 2005년 상장 이후 대체적으로 PBR이 1배 미만에 거래됐다. 지난 2007~2009년 3년간 적자를 기록한 점과 매출 변동이 큰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실적이 꾸준하지 않았던 탓에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최근 급성장, 신규 거래처 확보 덕
아리온은 지난 2010년 이후 외형 성장을 보인 회사다. 2005년 상장돼 초기에는 매출이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으나 2008년 268억원을 최저치로 아리온의 매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2009년 333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005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6억원 적자에서 76억원으로 개선됐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억원에서 55억원으로 증가했다.
아리온 이영직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리온은 설립 초기 셋톱박스를 개인 시장을 타깃으로 판매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대형 방송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은 수요의 80%가 방송사업자에서 발생한다. 국내의 경우만 봐도 개인이 직접 셋톱박스를 설치하기 보단 방송서비스 계약시 방송사업자가 설치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로운 시도는 몇년간 성과가 나지 않았으나 지난 2008년 아르헨티나의 멀티카날 에스에이(Multicanal S.A.)사에 계약을 따내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다. 이듬해인 2009년 1월에는 인도 디쉬 티브이(Dish TV)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8월엔 남미 텔레포니카(Telefonica)도 추가했다. 대부분의 계약은 수십억원 수준이며, 납기가 3개월 가량으로 해당 년도나 다음해에 매출로 반영됐다. 꾸준히 거래하던 인도 디쉬 티브이사와는 지난 2010년 10월 한달에만 138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두 차례 맺는다. 2009년 매출액의 41%에 해당하는 규모다.
▷ 성장 지속 기대, BW는 '유의'
이 대표는 아리온이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07년 남아공에 설립한 합작법인(지분율 18%) 을 통해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데다, 유럽과 북미에서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거래처와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1억원, 순이익은 28% 증가한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지난 8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미행사 신주인수권은 투자시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52만여주가 행사가능한 상태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8% 규모다. 현재 주가(2310원)가 행사가 3842원보다 낮은 상태로 행사가가 조정돼 주식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발행조건을 보면 시가하락에 따른 행사가 조정은 발행 후 매 3개월마다 가능하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1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아리온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 PBR은 0.88배다. 일반적으로 ROE 10%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은 PBR이 1배 이상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ROE가 주주의 돈(=자본)을 늘려가는 속도를 의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년 시중금리의 2~3배 이상 속도로 주주의 돈을 불리는 회사의 자본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아리온은 지난 2005년 상장 이후 대체적으로 PBR이 1배 미만에 거래됐다. 지난 2007~2009년 3년간 적자를 기록한 점과 매출 변동이 큰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실적이 꾸준하지 않았던 탓에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최근 급성장, 신규 거래처 확보 덕
아리온은 지난 2010년 이후 외형 성장을 보인 회사다. 2005년 상장돼 초기에는 매출이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으나 2008년 268억원을 최저치로 아리온의 매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2009년 333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005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6억원 적자에서 76억원으로 개선됐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억원에서 55억원으로 증가했다.
아리온 이영직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리온은 설립 초기 셋톱박스를 개인 시장을 타깃으로 판매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대형 방송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은 수요의 80%가 방송사업자에서 발생한다. 국내의 경우만 봐도 개인이 직접 셋톱박스를 설치하기 보단 방송서비스 계약시 방송사업자가 설치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로운 시도는 몇년간 성과가 나지 않았으나 지난 2008년 아르헨티나의 멀티카날 에스에이(Multicanal S.A.)사에 계약을 따내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다. 이듬해인 2009년 1월에는 인도 디쉬 티브이(Dish TV)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8월엔 남미 텔레포니카(Telefonica)도 추가했다. 대부분의 계약은 수십억원 수준이며, 납기가 3개월 가량으로 해당 년도나 다음해에 매출로 반영됐다. 꾸준히 거래하던 인도 디쉬 티브이사와는 지난 2010년 10월 한달에만 138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두 차례 맺는다. 2009년 매출액의 41%에 해당하는 규모다.
▷ 성장 지속 기대, BW는 '유의'
이 대표는 아리온이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07년 남아공에 설립한 합작법인(지분율 18%) 을 통해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데다, 유럽과 북미에서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거래처와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1억원, 순이익은 28% 증가한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지난 8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미행사 신주인수권은 투자시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52만여주가 행사가능한 상태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8% 규모다. 현재 주가(2310원)가 행사가 3842원보다 낮은 상태로 행사가가 조정돼 주식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발행조건을 보면 시가하락에 따른 행사가 조정은 발행 후 매 3개월마다 가능하다.
[셋톱박스(STB) 제조사]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2012년 말까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2013년 부터 디지털 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디지텔 셋톱박스의 신규 및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TV, 3D TV, IP TV와 4G 이동통신단말기 보급으로 인해 디지털 셋톱박스와 다기능 소형모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B 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며 기술력과 현금 창출력을 갖춘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업 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 괄호 안은 2009년~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추이
1위 : 휴맥스 (4494 억원 → 7945 억원 → 8673 억원)
2위 : 우전앤한단 (1033 억원 → 1031 억원 → 3576 억원)
3위 : 홈캐스트 (1595 억원 → 799 억원 → 1396 억원)
4위 : 가온미디어 (1303 억원 → 2083 억원 → 1159 억원)
5위 : 토필드 (912 억원 → 984 억원 → 681 억원)
6위 : 아리온 (325 억원 → 470 억원 → 622 억원)
7위 : 현대디지탈테크(709 억원 →414 억원 → 452 억원)
*연환산: 최근 12개월 합산, 휴맥스는 2011년 매출액 기준.
뿐만 아니라 스마트TV, 3D TV, IP TV와 4G 이동통신단말기 보급으로 인해 디지털 셋톱박스와 다기능 소형모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B 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며 기술력과 현금 창출력을 갖춘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업 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 괄호 안은 2009년~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추이
1위 : 휴맥스 (4494 억원 → 7945 억원 → 8673 억원)
2위 : 우전앤한단 (1033 억원 → 1031 억원 → 3576 억원)
3위 : 홈캐스트 (1595 억원 → 799 억원 → 1396 억원)
4위 : 가온미디어 (1303 억원 → 2083 억원 → 1159 억원)
5위 : 토필드 (912 억원 → 984 억원 → 681 억원)
6위 : 아리온 (325 억원 → 470 억원 → 622 억원)
7위 : 현대디지탈테크(709 억원 →414 억원 → 452 억원)
*연환산: 최근 12개월 합산, 휴맥스는 2011년 매출액 기준.
[셋톱박스(STB) 제조사]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휴맥스 | 12,200원 | ▼100원 (-0.8%) | 4,673 | 79 | 115 | 13.3 | 0.68 | 5.1% |
휴맥스홀딩스 | 10,450원 | ▼100원 (-0.9%) | 31 | 22 | 9 | 22.3 | 0.59 | 2.7% |
가온미디어 | 5,450원 | ▲20원 (0.4%) | 1,411 | 65 | 48 | 6.8 | 0.88 | 12.9% |
우전앤한단 | 9,450원 | ▲70원 (0.8%) | 1,953 | 80 | 93 | 10.5 | 1.51 | 14.4% |
토필드 | 1,985원 | ▲25원 (1.3%) | 160 | -3 | 12 | N/A | 0.34 | -10.2% |
홈캐스트 | 2,915원 | ▲45원 (1.6%) | 275 | -36 | -41 | N/A | 0.78 | -7% |
아리온 | 2,315원 | ▲10원 (0.4%) | 336 | 22 | 20 | 3.9 | 0.88 | 22.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아리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
---|---|
사업환경 | ▷ 세계 각국의 아날로그 방송 중단에 따라 디지털 TV 및 셋톱박스 수요 성장 전망 ▷ 특히 신흥국에서 큰 폭의 수요 확대가 이뤄지는 중 ▷ 대형 TV,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로 고가 셋톱박스 수요 증가 기대 ▷ 기술적 진입장벽은 없으나 고객사들이 기존 제품 선호, 공급 업체 변경 거의 없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디지털방송 확산 속도에 영향을 받음 ▷ 방송 관련 정책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디지털 셋톱박스 : 디지털 방송 수신 및 녹화용 수신기기 (매출 비중: 100%) |
원재료 | ▷ 메인 칩, 튜너, 메모리 등 |
실적변수 | ▷ 세계 방송의 디지털화 가속화시 수혜 ▷ 대형 TV 및 스마트 TV 등 다기능,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진입장벽이 낮아 셋톱박스 시장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고화소·다기능 프리미엄 셋톱박스 개발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리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아리온]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영직 | 본인 (대표이사) | 보통주 | 1,696,732 | 25.45 | 1,696,732 | 25.45 | - |
이종욱 | 이사 | 보통주 | 9,736 | 0.15 | 9,736 | 0.15 | - |
계 | 보통주 | 1,706,468 | 25.60 | 1,706,468 | 25.60 | - | |
우선주 | 0 | 0.00 | 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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