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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빅솔론, 기관 vs 내부자 엇갈린 행보...왜?
빅솔론4,220원, ▼-25원, -0.59%을 놓고 기관과 내부자가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관은 빅솔론 주식 22만8501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거래량의 4.7%, 상장주식수의 2.2% 수준이다. 반면 빅솔론의 임원인 김장환 씨는 주식 7만7640주를 장내매도했다. 김장환 씨는 지난 5월 29일과 30일 1만5400원에서 1만5550원 사이에 주식을 5만2640주를 매도했다.
▷ 실적 성장세 vs 밸류에이션 부담
기관은 빅솔론의 실적 개선과 성장 기대감을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POS(Point of Sales)프린터 1위 업체인 빅솔론은 모바일프린터의 성장세로 수혜를 입고 있다.
이 회사는 과거 백화점, 할인마트, 레스토랑, 호텔 등지에서 영수증을 프린팅하는 POS프린터로 성장해왔으나, 최근엔 배달, 방문판매, A/S 시 이용되는 휴대 가능한 모바일프린터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POS프린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된 반면 모바일프린터 시장은 간편화, 소형화 추세로 꾸준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빅솔론은 지난 1분기 모바일프린터 판매가 늘면서 개선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억4600만원으로 63% 늘었다. 자회사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56만1700만원으로 109%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의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WiseFn)에 따르면 증권가는 빅솔론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98억원과 32억원을 추정했었다.
증권업계는 빅솔론이 과거부터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모바일프린터 부문 또한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6일 빅솔론이 유럽 1위 택배회사인 D사, 미국 1위 택배회사인 U사, 세계 1위 음료회사인 P사 등으로부터 연달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빅솔론의 모바일프린터 수출액은 89억 수준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1분기 만에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47억원을 달성했다.
단, 빅솔론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과거 대비 크게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6월 경 5000원 초반대에 있던 주가가 1년 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1분기 실적 포함)을 반영한 빅솔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배다. 이는 과거 5년 평균치인 4.9배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다.
▷ 주식MRI 상위 15%...밸류에이션 0점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빅솔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64위(상위 1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은 0점으로 가장 낮다. 현재 PER이 5년 평균치보다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빅솔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 POS 프린터 제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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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POS프린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 ▷ 공장 자동화, 배달 서비스 발전으로 라벨프린팅 및 모바일 프린팅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와 계절변동 영향이 크지 않음 |
주요제품 | ▷ POS프린터: 영수증 인쇄용 (51%) ▷ 프린팅 메커니즘: 프린터 부품 (23%) ▷모바일 프린터: 휴대용 프린터 영주증 및 라벨인쇄 (13%) * 괄호 안은 매출비중 |
원재료 | ▷ 프린터헤드(18%): 주로 해외에서 수입, 가격추이(10년 6,714원 → 11년 6,016원 → 12년 6,181원) ▷ 기타(45%) *괄호 안은 매입비중, 프린터헤드 가격추이는 수입단가 기준 |
실적변수 | ▷ 신용카드 사용 증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 시 수익성 하락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빅솔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빅솔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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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형근 | 최대주주 | 보통주 | 3,221,400 | 31.6 | 3,509,000 | 34.4 | 장내매수 |
전정복 | 배우자 | 보통주 | 280,000 | 2.8 | 280,000 | 2.8 | - |
오진섭 | 대표이사 | 보통주 | 408,534 | 4.0 | 408,534 | 4.0 | - |
김장환 | 임원 | 보통주 | 153,489 | 1.5 | 153,489 | 1.5 | - |
손연호 | 관계사임원 | 보통주 | 66,691 | 0.7 | 0 | 0 | 특수관계해소 |
김창운 | 관계사임원 | 보통주 | 103,649 | 1.0 | 0 | 0 | 특수관계해소 |
홍광표 | 임원 | 보통주 | 215,110 | 2.1 | 215,110 | 2.1 | - |
나경환 | 임원 | 보통주 | 21,000 | 0.2 | 21,000 | 0.2 | - |
성인석 | 임원 | 보통주 | 217,000 | 2.1 | 217,000 | 2.1 | - |
계 | 보통주 | 4,686,873 | 45.9 | 4,804,133 | 47.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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