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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부산가스, ROE 유지&PBR 하락 '주목'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ROE는 기업이 주주의 돈(=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따라서 ROE가 높을 수록 주주의 돈을 빠르게 불려가는 기업이다.
ROE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지표가 주가순자산배수(PBR)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으로 나눠 구하며 일반적으로 ROE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 즉 ROE가 높으면 PBR도 높고, ROE가 낮으면 PBR도 낮은게 보통이다. 따라서 ROE가 유지됐는데 PBR이 하락한 종목은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부산가스는 최근 5년간 꾸준히 ROE를 유지한 회사다. 2007년~2011년까지 낮을 때는 6.5%('09년), 높을 때는 9.7%('07년)를 기록해 매년 ROE 편차가 크지 않았다. 5년 평균은 8.6%다. 반면 같은 기간 PBR은 하락했다. 2013년 PBR은 0.6배로 2007년 기록했던 1.2배의 절반 수준이다.
▷ 부산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
부산가스는 기업명에서 알 수 있듯, 부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SK그룹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SK E&S다.
도시가스는 국민생활에 기초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가스관 등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허가된 지역별로 독점권을 받은 회사가 도시가스를 판매토록 하고 있다. 지역 독점회사지만, 도시가스 가격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도시가스의 주 수요처는 주택과 산업 현장이다. 부산가스 매출의 41%는 주택용, 33%는 산업용으로 판매된다. 원재료인 천연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 각 도시가스사에 공급한다.
한편 부산가스는 해외 도시가스 사업에도 투자했다. 2007년 11월 최대주주 SK E&S와 함께 홍콩에 자회사 SK E&S HK를 설립해 중국 도시가스 회사 지분을 취득했다. 홍콩 자회사는 2011년 1억 7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CNG버스 충전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바이오가스, 에너지진단 사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 꾸준한 매출 성장..재무구조 안전
부산가스 매년 꾸준히 매출액을 늘렸다. 2007년 9월말 6142억원에서 2012년 9월말 1조1347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13.1% 증가했다(매출액은 최근 4분기 합산 기준). 회사 측은 부산지역 도시가스 보급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앞으로도 꾸준히 보급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9월 말 누적 기준 공급량은 9.7억 세제곱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재무 안전성도 높다. 부채비율 46%, 유동비율은 113%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부채비율이 주기적으로 등락하는 것은 한국가스공사에 천연가스 매입대금을 지급하는 주기에 따라 매입채무 수치가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 현금 창출력 뛰어난 사업..시가배당률 5% 기대
부산가스의 현금회전일수는 0일보다 낮다. 현금회전일수는 운전자본에 소요되는 현금잠김일수를 나타내며 (매출채권 회전일수 + 재고자산 회전일수 - 매입채무 회전일수)로 계산한다. 현금회전일수가 (-)면 운전자본 없이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외상으로 원재료를 사다가 제품을 팔고 나서 구입대금을 지불할 수 있어 사업 운영자금 부담이 적다. 부산가스의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로 우량기업의 모습을 보인다.
뛰어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매력도 있다. 부산가스는 2003년 이후 10년 연속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수익률은 5% 내외다. 올해도 1000원을 지급한다면 26일 종가 2만26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4.4%다. 3% 초반까지 내려간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 현금흐름 기준 3년 내 투자금 회수 가능..PER 7배
부산가스의 주당현금흐름(CPS)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9월 말 기준 CPS는 6673원이다. 즉 26일 종가인 주당 2만2600원에 부산가스를 인수하면 약 3년 후 투자금을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
주가수익배수(PER)는 7배다. 5년 평균 PER 8.1배보다 약 14%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PER은 2012년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으로 계산했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5%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ROE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지표가 주가순자산배수(PBR)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으로 나눠 구하며 일반적으로 ROE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 즉 ROE가 높으면 PBR도 높고, ROE가 낮으면 PBR도 낮은게 보통이다. 따라서 ROE가 유지됐는데 PBR이 하락한 종목은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부산가스는 최근 5년간 꾸준히 ROE를 유지한 회사다. 2007년~2011년까지 낮을 때는 6.5%('09년), 높을 때는 9.7%('07년)를 기록해 매년 ROE 편차가 크지 않았다. 5년 평균은 8.6%다. 반면 같은 기간 PBR은 하락했다. 2013년 PBR은 0.6배로 2007년 기록했던 1.2배의 절반 수준이다.
▷ 부산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
부산가스는 기업명에서 알 수 있듯, 부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SK그룹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SK E&S다.
도시가스는 국민생활에 기초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가스관 등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허가된 지역별로 독점권을 받은 회사가 도시가스를 판매토록 하고 있다. 지역 독점회사지만, 도시가스 가격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도시가스의 주 수요처는 주택과 산업 현장이다. 부산가스 매출의 41%는 주택용, 33%는 산업용으로 판매된다. 원재료인 천연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 각 도시가스사에 공급한다.
한편 부산가스는 해외 도시가스 사업에도 투자했다. 2007년 11월 최대주주 SK E&S와 함께 홍콩에 자회사 SK E&S HK를 설립해 중국 도시가스 회사 지분을 취득했다. 홍콩 자회사는 2011년 1억 7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CNG버스 충전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바이오가스, 에너지진단 사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 꾸준한 매출 성장..재무구조 안전
부산가스 매년 꾸준히 매출액을 늘렸다. 2007년 9월말 6142억원에서 2012년 9월말 1조1347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13.1% 증가했다(매출액은 최근 4분기 합산 기준). 회사 측은 부산지역 도시가스 보급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앞으로도 꾸준히 보급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9월 말 누적 기준 공급량은 9.7억 세제곱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재무 안전성도 높다. 부채비율 46%, 유동비율은 113%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부채비율이 주기적으로 등락하는 것은 한국가스공사에 천연가스 매입대금을 지급하는 주기에 따라 매입채무 수치가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 현금 창출력 뛰어난 사업..시가배당률 5% 기대
부산가스의 현금회전일수는 0일보다 낮다. 현금회전일수는 운전자본에 소요되는 현금잠김일수를 나타내며 (매출채권 회전일수 + 재고자산 회전일수 - 매입채무 회전일수)로 계산한다. 현금회전일수가 (-)면 운전자본 없이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외상으로 원재료를 사다가 제품을 팔고 나서 구입대금을 지불할 수 있어 사업 운영자금 부담이 적다. 부산가스의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로 우량기업의 모습을 보인다.
뛰어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매력도 있다. 부산가스는 2003년 이후 10년 연속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수익률은 5% 내외다. 올해도 1000원을 지급한다면 26일 종가 2만26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4.4%다. 3% 초반까지 내려간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 현금흐름 기준 3년 내 투자금 회수 가능..PER 7배
부산가스의 주당현금흐름(CPS)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9월 말 기준 CPS는 6673원이다. 즉 26일 종가인 주당 2만2600원에 부산가스를 인수하면 약 3년 후 투자금을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
주가수익배수(PER)는 7배다. 5년 평균 PER 8.1배보다 약 14%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PER은 2012년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으로 계산했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부산가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80위(상위 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부산가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부산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시장점유율 5.6%) |
---|---|
사업환경 | 에너지 다변화 정책,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주택용: 매출 비중 41% ㅇ산업용: 매출 비중 33% ㅇ일반용: 매출 비중 9% |
원재료 | 천연가스: 매입 비중 100% |
실적변수 | ㅇ동절기 판매비중이 높음 ㅇ정부의 지역난방 공급 정책시 수혜 |
리스크 | 물가 안정을 위해 가스 요금 연동제가 수시로 유보될 수 있음. 유가, 환율 상승 미반영시 영업이익률 하락 |
신규사업 | 에너지 진단사업, CNG충전사업 매출 비중 확대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부산가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부산가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SK E&S | 본인 | 보통주 | 4,400,005 | 40.00 | 4,400,005 | 40.00 | - |
계 | 보통주 | 4,400,005 | 40.00 | 4,400,005 | 40.0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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