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아이마켓코리아, 외인 순매수...왜?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연일 순매도를 지속하며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마켓코리아8,150원, ▼-20원, -0.24%(이하 '아이마켓')에 대해 순매수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인은 아이마켓 주식 약 60만주(총 발행 주식의 1.7%)를 순매수했다. 지난 6개월간 누적 순매수량은 총 86만주(2.4%)다. 




▷ '삼성'과 함께 '안정적' 성장... 삼성 비중 80% 넘어

 

이 같은 외인의 순매수 유지는 아이마켓이 삼성그룹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한 점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이마켓은 지난 2000년 12월 삼성그룹 계열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된 MRO 업체다. MRO 업체는 기업의 경영·생산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의 구매업무 일체를 대행하는 '구매아웃소싱' 기업이다.


아이마켓은 삼성그룹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452억원으로 2008년 이후 4년 만에 9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73억원과 387억원으로 118%와 191% 늘었다. 지난해 아이마켓 매출 내 삼성 비중은 87%(3분기 누적 기준)로 전년도 83%보다 4%P 높아졌다.

 

증권가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달 15일 이트레이드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아이마켓의 올해 매출액은 2조49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85억원과 544억원으로 각각 24%와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향 매출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외 非삼성 고객사로의 매출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인터파크로 경영권 양도...향후 7년간 삼성 물량 확보

 

국내 재벌의 '계열사 밀어주기'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연말 인터파크컨소시엄에 경영권을 양도했다. 그 결과 현재 지분구조는 인터파크 37%, 우리블랙스톤코리아 11.6%, 삼성그룹 10개사 10.1%로 구성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앞으로 7년간은 아이마켓과 삼성의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그룹이 지분매각의 조건으로 2012년부터 5년간 9조9천억원의 물량보장과 2019년까지 비경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매년 보장할 매출액도 정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2년은 1조7천억원대, 2013년 이후 4년간 2조원대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해당연도 매출액이 보장액에 미치지 못하면 이듬해 15~20%대의 할증률을 더해 보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16년 이후 불확실성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삼성그룹이 2016년 물량보장 의무 기간이 완료한 후에도 2019년까지 비경쟁 조건을 지켜야 해야 하지만, 2017년부터 다른 MRO업체와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부터 삼성그룹이 다시 MRO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지난해 연간 순이익 기준 현재 아이마켓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1배로 2010년 7월 상장후 2년 반 동안 평균인 22배보다 조금 낮게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는 코스피 평균 13배보다 높은 것이다.



[아이마켓코리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터파크 계열의 B2B 전자상거래 회사
사업환경 ㅇ 삼성의 구매대행 MRO 사업 부문 철수로 최대주주 삼성전자에서 인터파크로 변경
ㅇ 삼성그룹은 2012년 부터 5년간 9조9000억원의 물량 보장 계약
경기변동 ㅇ 일반적인 상거래와는 달리 B2B 사업부문은 경기변동에 대한 대한 영향이 적음
주요제품 ㅇ MRO: 소모성 자재 (매출 비중 88%)
ㅇ 원부자재: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및 부자재 (매출 비중 12%)
원재료 *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따로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음. 중간에서 거래해주기 때문에 매입한 물건은 곧 매출액이 됨.

ㅇ 설비기계 (매입비중 42%)
ㅇ 산업용품 (매입비중 26%)
ㅇ 사무생활 (매입비중 21%)
ㅇ 원부자재 (매입비중 10%)
실적변수 ㅇ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 주문 물량 증가시 수혜
ㅇ B2B 시장 성장률 상승시 수혜
리스크 2012년부터 5년간 9조9000억원 물량을 보장한 삼성그룹과의 계약 만료 후 수주 여부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이마켓코리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4,803 16,823 15,492 11,821
영업이익(보고서) 362 425 390 280
영업이익률(%) 2.4% 2.5% 2.5% 2.4%
영업이익(K-GAAP) 354 413 390 280
영업이익률(%) 2.4% 2.5% 2.5% 2.4%
순이익(지배) 286 345 307 211
순이익률(%) 1.9% 2.1% 2% 1.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2.85
이시각 PBR 2.65
이시각 ROE 11.59%
5년평균 PER 22.20
5년평균 PBR 2.93
5년평균 ROE 12.2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아이마켓코리아]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인터파크본인보통주13,291,77036.9813,291,77036.98-
강동화임원보통주2,0000.012,0000.01-
이수성계열회사 임원보통주4,2000.014,2000.01-
보통주13,297,97037.0013,297,97037.00-
우선주0000-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