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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상보 3%↑...7분기 연속 실적 개선
상보1,019원, ▲6원, 0.59%가 상승세다. 3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3.7%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보는 7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2분기와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6억원, 49억원으로 33%, 444% 늘었다. 2011년 한 해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2010년 대비 2배 개선됐다.
상보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한 것은 주력 제품인 '복합시트'의 매출 증대 때문이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유닛(BLU) 구성 부품인 프리즘 시트와 보호 시트를 결합한 것으로, 밝기와 내구성은 물론 기존 두 시트를 썼을 때보다 30% 가량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 복합시트는 대형 고급 TV와 저가형 TV에 모두 사용된다. 대형 고급 TV는 화질 향상과 슬림화를 위해, 저가형 TV는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필요하다.
최근 중대형 LED TV 및 3D TV 판매가 늘고, 공급처가 대만 AUO, 일본 샤프(Sharp), 중국업체 하이얼, 하이센스, BOE, 한스타 등으로 확대되면서 복합시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선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와 광학필름 채용비율 증가 등으로 상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보는 탄소나노튜브(CNT)와 그래핀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터치스크린에 쓰이는 ITO(산화인듐주석)필름을 대체하기 위한 제품이다. CNT는 탄소를 벌집 모양으로 배열해 실처럼 만들과 이를 다발처럼 묶은 것이다. 굵기는 1 나노미터(머리카락의 10만분의 1)로 가늘지만 강도는 강철의 100배, 전도성은 구리의 1000배다. ITO필름에 비해 튼튼하고 저렴하며, 유연성까지 갖춰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그러나 아직 투과율, 생산수율 등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대량 양산은 어렵다. 또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 시 결정화, 봉지 등 각종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CNT가 급히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업계에선 2013년부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예상하고 있어 상보도 CNT 매출이 점차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ITO필름 대비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보급형 제품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보는 대형 LCD TV와 모니터에 사용하는 광학필름 제조업체다. 1977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학필름 84%, 윈도우 필름 9%, 미디어 필름 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윈도우 필름은 차량 및 건물의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이 제품은 건축 시에만 매출이 발생하지만, 20% 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부문에서 2012년엔 약 200억원, 올해엔 3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8배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상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3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31위(상위 3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가장 낮은 0점이다. 현재 ROE가 3년 평균치보다 낮은 반면 PBR은 3년 평균값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소재] 이슈와 수혜주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소재로 탄소나노튜브(CNT), 그래핀, 은나노, 전도성 폴리머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중 탄소나노뷰트를 이용한 소재는 대량 생산 직전 단계며 다른 소재들은 아직 초기개발 단계거나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에 머물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관련 기업]
- 탄소나노튜브(CNT) : 와이즈파워, 상보, 탑나노시스, 엑사이엔씨
- 그래핀 : 삼성테크윈
- 은나노 : 잉크테크
- 전도성 폴리머 : SKC, 삼성전기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소재]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와이즈파워 | 702원 | ▼6원 (-0.8%) | 161 | -21 | -11 | N/A | 4.20 | -64.8% |
상보 | 12,500원 | ▲450원 (3.7%) | 1,915 | 168 | 79 | 15.8 | 2.75 | 17.4% |
엑사이엔씨 | 855원 | ▼15원 (-1.7%) | 621 | -9 | -4 | 2.8 | 0.47 | 16.8% |
삼성테크윈 | 60,200원 | ▼700원 (-1.1%) | 19,623 | 948 | 913 | 25.9 | 2.04 | 7.9% |
잉크테크 | 25,850원 | ▲150원 (0.6%) | 554 | 25 | 1 | N/A | 6.01 | -7.8% |
SKC | 43,150원 | ▲1,450원 (3.5%) | 13,361 | 1,311 | 905 | 20.2 | 1.27 | 6.3% |
삼성전기 | 100,500원 | ▼500원 (-0.5%) | 40,465 | 2,944 | 4,313 | 15.4 | 1.97 | 12.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상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TV 모니터용 광학필름 제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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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LCD, LED TV와 스마트기기의 성장세로 광학필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광학필름 : TV 및 모니터용 (매출 비중 81.7%) ㅇ윈도우 필름 : 차량 및 건물 자외선 차량용 (매출 비중 7.7%) ㅇ미디어 필름 : 비디오 및 CD 등 제품의 손상방지, 광고 (매출 비중 1.5%) |
원재료 | ㅇ 디스플레이용 PET 필름 (매입 비중 56.2%) ㅇ 디스플레이용 용제 외 (매입 비중 29.7%) ㅇ 윈도우용 PET 필름 (매입 비중 4.6%) ㅇ 윈도우용 용제 외 (매입 비중 6.6%) |
실적변수 | ㅇ IT기기(특히 TV 및 모니터) 수요 증가시 수혜 ㅇ 환율 하락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ㅇ 부채비율이 200%가 넘어 다소 높은 수준 ㅇ 차입금 비중 40% 수준으로 위험 수준에 근접 |
신규사업 | 정전식 탄소나노튜브(CNT)투명필름 상용화 진행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상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상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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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상근 | 본인 | 보통주 | 3,172,355 | 27.26 | 3,198,490 | 27.48 | - |
최미영 | 처 | 보통주 | 30,540 | 0.26 | 30,540 | 0.26 | - |
김현철 | 자 | 보통주 | 37,970 | 0.33 | 46,312 | 0.40 | - |
이상근 | 임원 | 보통주 | 0 | 0 | 10,576 | 0.09 | - |
정인상 | 임원 | 보통주 | 0 | 0 | 8,344 | 0.07 | - |
계 | 보통주 | 3,240,865 | 27.85 | 3,294,262 | 28.3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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